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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론은 정말 이낙연후보님 최악이었습니다. 엉성한 대장동 발언도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지만
5천 투자해 1000배가 넘는 이익을 봤다라는 경제 일자 무식도 안 할 조중동 기사 제목을 그대로
질문에 활용하는 모습에는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저 분이 정말 서울 법대 나오신 분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법인 설립은 최저 자본 기준도 사라져서 5백짜리 자본금과 1인 주주로도
법인 설립이 가능해진 개정 상법 조차 모르시나? 하는 한심한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수많은 벤처기업들
설립당시 자본금이 얼마였는지 한번 들여다 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더군요.
그러나 정작 최악의 발언은 광주, 호남이 나를 버리면 나의 정치 생명은 끝난다 라는 지역주의 망령을
다시 되살리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30년에 걸쳐 조금씩
조금씩 허물어뜨려 온 지역주의의 벽을 이제와서 한번에 와르르 허물어 버리는 듯한 지극히 이기적인
지역주의 발언에 정말 안타까움을 넘어 심각한 걱정이 들었습니다. 우리 호남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잘 알기에 찻잔 속 태풍일 뿐일 거라 스스로 위로해 보지만 정말 저렇게 대놓고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발언을 하는 정치인은 우리 민주당에 더이상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낙연 캠프에 말씀 드립니다.
이낙연 후보님이나 설훈 의원님 같이 물리적 나이의 한계에 다다른 분들이야 이번이 어차피
정치 인생의 마감일 수 있겠으나 초선 오영훈, 윤영찬이나 김종민, 홍영표 등의 의원도 이번 경선이
정치 인생 마지막일까요? 제발 생각 좀 하시면서 향 후 전략을 짜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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