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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179757
    작성자 : 익명YWFpc
    추천 : 12
    조회수 : 950
    IP : YWFpc (변조아이피)
    댓글 : 50개
    등록시간 : 2014/08/17 03:52:45
    http://todayhumor.com/?gomin_1179757 모바일
    돈 많이 벌어서 힘들어요 ..ㅎ
    제목만 보면.. 되게 재수없죠 ?..
    지금부터 제 잘난척이 또 나올지도 몰라요 ..
    근데 익명이니까 그냥 솔직하게 쓸께요 ..
     
    저는 15살부터 돈버는게 재밌어서 학교에서 리본만들어서 팔아보고
    우산 쟁여놨다가 비오는날 학생들한테 팔고.. 그런식으로 쪼끔씩 용돈을 벌었어요 .
     
    확실히 다른사람들보다는 사업성이 있고.. 돈버는 머리가 있는 것 같아요 ..
     
    그렇게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고등학생때는 인터넷에서 물건 사서 팔고.. 100만원쯤?
    고등학생한테는 큰 수입이었죠..
     
    제가 제입으로 나 돈이만큼 번다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누가 봐도 돈 많은애로 보였습니다.
     
    매일 택시만 타고 다니고, 고등학생치고는 비싼음식 자주먹고
    메이커만 입고,.
     
    저희집이 가난한건 아니었지만, 저는 제가 스스로 돈을 버는게 재밌었고,
    사람들이 절 그렇게 보는것도 그게 부러움이던, 질투던 그래서 욕을하던지
    우월감도 느꼈던 것 같아요 .. 마치 부잣집 딸래미가 된 것 처럼
     
    20살이 되고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에 가니 이제까지 미성년자라, 학생이라 자유롭지 못했던게 없어지면서
    돈을 훨씬 많이 벌 수 있게 되었어요. 계약도 하고 정말 사업자가 되었지요 ..
     
    돈이 생각보다 많이 벌렸고, 저는 돈버는게 좋아 학교를 휴학했습니다. 제가 졸압하고 전공살려 취직해도
    지금하는 사업보다는 훨씬 돈이 안된다고생각했고, 학교에서 배우는것은 별로 사업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21살. 강남에서 제일 비싼땅에 옆집에는 아나운서가 살고 위에는 연예인들이 산다는 월세 몇백만원하는 집을 잡고
    사무실을 꾸리고 21살인데 사장님 소리 들으며 집에는 가사도우미를 쓰고, 기사를 쓰면서 살았습니다.
     
    부모님께 제가 돈버는거 조금씩 보내드리긴했지만, 제가 책임져야할만큼 힘들지도않았고
    버는 돈 족족 제가 다 썼습니다. 어린마음에 저축할 필요도 못느꼈지요. 아직 어리니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벌꺼니까..
    매번 수익이 달랐지만.. 많을때는 한달 순수익이 몇천만원. 적을때도 ...천만원 언저리였어요 ...
     
    그 많은돈 다 어디다 썼나 하시겠지만.. 쓰려고 맘먹으면 다 쓰더라구요
    명품도 사고, 우선 월세, 기사 , 도우미 등등 기본 생활비도 어마어마했고, 아이스크림하나 제가 직접 안사먹고 심부름센터를 시키고..
    술도 잘 못하면서 매일같이 비싼 양주.. 친구들한테 사주고 , 외식도 비싼곳에서만.. 고급식당에서만 하고 .. 해외도 자주 나가고 ..
    진짜 단 한푼도 안남기고 싹싹긁어 썼습니다.
     
    제가 원래 강남사람도 아니고, 그냥 제일 비싼땅이라니까 어린마음에 허세도 떨고싶고.. 그래서 강남에 살았어요.
    학교도 휴학했고, 지방에서 올라왔고 친구가 별루 없었는데..
    그렇게 매일같이 양주사주고 비싼밥사주고 , 21살 여자애가 강남고급오피스텔에서 살다보니
    진짜 주변에 사람이 많이 꼬였어요. 전혀 외롭지않았고 매일같이 사람들이 만나달라고 매달렸어요 ..
    남자,,여자 상관없이 ...제가 정말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돈때문이라고 생각 안했어요 .. 주변에서 오래된 친구들이 가끔 진심으로 충고했어도..
    저는.. 걔는 그럴애 아니야., 착한애야.. 내가 먼저 사준거야..  그리고 그런 사람들한테는 결국에 돈때문에 상처받고,
    친구들은 것봐 돈때문 맞다고 했잖아..  그렇다고 새로운사람을 밀어내지않고 이번에는 다르겠지.. 얘는 다르겠지.. 악순환의 반복...
     
    그런반복에 지치고.. 우울증이 왔었어요 사람들이 다 저를 돈으로 보는 것같고.. 진짜 소중한 사람들까지도 .. 심지어 친동생에게까지도..
    다 내가 돈이 있으니까 내 옆에 있는거지.. 내가 망하면 라면하나라도 사줄까 .. 그런마음.. 사람에 대한 외로움 , 그리고 난 돈이 없음
    아무도 없겠구나라는 마음에 .. 계속 이렇게 돈을 벌어야한다는 초조함.. 허탈함..
     
    근데 저를 돈때문에 배신했던 친구들을 보니 .. 그 친구가 모든사람을 돈으로 보고 사귀는게 아니더라구요
    자기 다른 친구랑은.. 돈없다고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기도하고, 자기가 밥을 사주기도하고 ...
    그러니까 제가 .. 돈이 많은게 장점이 아니라 제게 단점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제가 돈이 많은게 아니였다면, 애초에 저를 돈많은친구가 아닌.. 다른 제 매력이 보였고, 그사람들과 저는 진짜 친구가 될수도 있었을것같고..
     
    그렇다고 제가 무슨 재벌집딸이면서 아빠회사 위장취업한것마냥.. 돈 없는척 하면서 사람을 사귀어야 하나 .. 싶기도하고 ..
    나는 좋으니까.. 내 친구들은 맛있는거 먹고싶은데 다들 .. 그럴만한 여유는 없으니까, 조금 더 벌고잇는 제가 사주는게 행복하고 그랬거든요 ..
     
    제 입장이라 저를 보호하는걸수도있지만.. 비싼밥사주면서 내가 산다 감사해라- 이런태도 전혀없었어요.
    그 친구 자존심상하지않게.. 다음번에 니가 사면되지 ~ 내가 먹고싶어서그래 ~ 괜찮아 ..
    그게 반복되니까 상대도 언젠가부터는 당연한게 되더라구요 .. 저를 만날때는 누구든 지갑을 안가져나오고..
    술먹자고 불러내놓고 계산은 제가 .. 물론 대놓고 저한테 하라고 하진않지만.. 그냥 저는 늦게왔는데도
    다들 그냥 나가버리니까.. 당연히 제가 해야될것같고..
     
    여튼 너무 우울하고, 이러다가 제가 죽겠다 싶어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학교로 돌아갔어요.
    강남에서처럼 사람들에게 매일같이 몇백만원 양주를 사주고, 비싼 일식집을 가고.. 그런 행동은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명품이며, 사는 집이며, 차며, 저를 모르는 사람이 봤을때 제가 돈이 좀 있나보다 보이긴 했을테고..
    학교앞이라 비싸봤자 돈까스집이지만 후배들 밥도 많이 사주고 ... (근데 그런건.. 저 말고 다른 선배들도 많이 하니까..)
     
    돈때문에 저한테 꼬이는 사람들은. 강남에서보다 훨씬 적었고, 저도 상처많이받아서 이제는 그냥..어느정도는
    돈때문인지, 아닌지가 구별되기도 한것같고.. 왜 끼리끼리라는말이 생기는줄도 알것같더라구요.
    우전 저도 잘사는애, 돈많은애가 편했어요. 자기도 돈 많으니까 나한테 돈때문에 다가오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있었고,
    씀씀이가 비슷하니까 노는것도 편했고.. 친구 자존심상할까봐, 상대적으로 허탈해할까봐 쇼핑할때도 사고싶은거 마음대로 못사고 ..
    비싼 피부과 다녀와도 .. 말꺼내기 미안하고.. 그랬거든요 ..
     
    근데..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완전 잠탱이에요 .. 늦잠도 많이자고, 약속시간도 툭하면 늦는 나쁜습관이 있었어요.
    근데 만약 저랑 A라는 친구가 학교에 지각을해요.
    그럼 선배님이 A 한테는 "야 ! 너 시간개념없냐? 어떻게 학교를 늦을수가 있어 ? " 라고 혼을 내고,
    제게는 "야 ! 너 돈있으니까 학교가 우습냐? 그렇게 돈 많음 학교 때려치고 니가 학교하나 만들어"
     
    제가 돈생각하고 돈많으니까 지각한게 아닌데 ..
    이런식으로 절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
     
    제가 하는 나쁜점들. (지각, 틱틱거리는 말투, 친구랑 싸웠을때 , 행사에 참여하지않았을때 등등..)은
    전부 돈많으니까 저러는것봐- 라는 식...
     
    제가 돈 '때문에' 제게 다가왔던 사람에게 진절머리가 난것처럼.
    '돈' 으로 사람을 사귀고 무시하고 그런 사람들도 정말 경멸하거든요 ..
     
    절 잘 모르는사람들이 그런시선으로 보는거.. 기분나쁘지만 괜찮았어요
    절 잘 모르잖아요. 괜한 자격지심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얼마전에 저를 잘 아는 친구중 하나랑 심하게 싸웠어요 .
    서로 넌 이기적이다. 너는 니 멋대로다 라고 막말하다가 그 친구가 제가 강남있었을때 얘기를 꺼내더군요.
    싸울때 서로 상처주는말들 별말을 다 한다지만.. 제가 강남있었을때 얼마나 힘들어했었는지, 지금도 가끔 술한잔하면
    그때일 생각하면서 힘들어하고 제게는 큰 상처였고 트라우마가 된 그 일을 꺼낸게.. 배신감이 엄청들고 엄청난 상처가 남았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그런말을 하더군요.
    "너는 강남에있을때 사람들이 돈보고 가식적으로 대한거 싫다고 말했지만, 내가 보기에 너는 니 멋대로 할수있는
    돈없고 니가 무시할 수 있는사람이 필요한것 같다. 그런 사람만 원하고 그런 사람만 곁에 두려 한다.
    니 비위 맞춰주고, 니가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 넌 너보다 잘난 사람은 옆에 못둘꺼야. 자존심상해서" 라고 ...
     
    억울했습니다.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 물론 지금 제 진짜 친한 친구들중에.. 제가 제일 돈을 많이 벌고 있는것은 맞지만
    아직 다들 어린나이니까.. 저 같이 돈을 버는 경우가 흔치 않으니까 그런거고.. 이제 다들 취직하고 승진하고
    그럼 저 보다 훨씬 돈을 많이 버는 친구들도 분명 생길꺼라고 생각해요 .. 제가 일부러.. 저보다 돈 못버는 친구만
    골라 사귄게 아니였어요 ..
     
    그 친구가 하필 예를 잘못들긴했지만.. 여튼 제가 억울해하니 예를 든게 그런말이었어요
    " 얼마전에 니가 땡땡이랑 나랑 카페갔을때, 땡땡이가 화장실갈때 물좀떠다달라고했지 - 그건 니가 커피값을 계산했고
    니가 돈을 많이 벌기때문에 땡떙이를 무시할 수 있었던거야. 만약 땡땡이가 너한테 물좀떠달라그랬으면 넌 감히 너한테 시켰다고
    절때 용납할 수 없었겠지 " 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제는 정말 억울해도 그렇게까지 생각했다면 변명해도 듣지도 않을꺼고, 저도 감정적으로 너무 지쳐서
    니말이 맞다. 나는 돈땜에 사람 무시하는 사람이니까 연락하지말자 . 했더니 계속 말막을 이어가길래 앞으로 안볼사인데 더이상
    충고할필요없고 나도 해명하고싶지 않다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제가 귀찮아하는것도 많고 툭하면 약속시간늦고 , 잘 움직이도않으면서 친구한테 나 물좀.. 나 그것좀 가져다주라.. 하는 경우
    많은거 맞아요. 만약 가만히 앉아있는 저에게 물좀 떠와라 ~ 그랬으면 불쾌했겠지만 제가 화장실 가는길에 .. 물좀 떠다줘 하면
    저도.. 제가 커피값을 계산했던말던.. 그냥 떠다줘요. 그런 경우 많았구요. 그럼 그런 경우는 계산도 제가 했는데 왜 그런행동을 했겠어요 ..
     
    제가 커피값을 계산하고, 땡땡이보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냥 땡땡이한테 물떠달라했다고 싸가지 없다고 욕먹었을지 언정..
    돈으로 사람 무시했다는 소리는 안들었을텐데.. 라는 생각과
     
    나를 오랫동안 봐 온 친구가 이런말을 했을땐.. 내가 정말 그런사람인가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싸우는 상태라, 말이 험하게 나와서 그렇지,. 제가 그런애라고 생각했다는건 분명한거니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는 제 친구들이 멀리살면 자주 만나러 가지 않아요 ..
    그 친구보고 제가 있는곳으로 와달라고 징징거립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놀러오면.. 이까지 와줬으니
    맛있는거 사주는건 맞아요 ...
     
    근데 .. 맛있는거 사줄테니 나한테 와라. 이거랑은 완전히 다른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저는 맛있는거로 친구를 오라 마라 할 수 있었던 거였나 싶은 죄책감이 들었어요 ..
     
     
     
    그래서 다른 제 친한친구에게 전화해서 하소연을 했어요 ..
     
    그랬더니 그 친구는 그런말을 해주더군요.
    "너는 돈도 많고, 씀씀이도 크고 사치스러운 성격이지만 자기는 돈도 없고 또래에 비해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이다.
    그런데 너랑 나랑 만나면 즐겁고 이렇게 오랫동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너와 내가 우정을. 행복의 가치를 돈에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너 말고도 멀리까지 친구 보러 잘 안오는 성격의 친구들이 있다. 그걸 안좋게 볼수도 있다. 하지만 니 말대로 멀리서까지 왔는데
    밥계산도 상대에게 하라고하면 그게 더 나쁜거 아닌가.. 멀리서 와줬으니 밥사주는게 더 잘한 행동 아닌가"
     
    라고 위로해주더군요 .. 친구랑 싸워서 기분 안좋은건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내가 .. 내가 싫어했던 사람들과 별반 다를거 없다는
    죄책감과 자괴감이 .. 저를 더 힘들게 했었는데 .. 다른친구의 위로덕에 .. 그런사람이 아니라는 위안을 받았지요.
     
    그리고 그날 .. 집에서 혼자 술한잔 하는데.. 이놈에 술이 문제..
    술마시니 감정이 울컥울컥 올라오면서... 나 너무 힘들어 ㅠㅠㅠㅠ 친구들 보고싶어 ㅠㅠㅠㅠ 이런 감정이 올라오더라군요 ...
    오전 11시. 갑자기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지금 나 너무 힘든데 나한테 와줄 수 있어? 라고 연락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출근하거나, 학교가거나, 멀리 있거나.. 갑작이 무슨일이냐 걱정은하지만 결론은 못오겠다는 말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정말 쓰레기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일당 내가 줄께, 택시비 줄께, 그러니 와주면 안돼? 라는말이 목끝까지 찼습니다.
     
    저랑 싸웠던 제 친구가 저를 정확히 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우정을 시간을 돈으로 사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어요 .
    너무 심심해서 어떤 친구한테 내가 커피쏠께 커피한잔 하자 ! 했더니 친구가 너무 피곤해서 못나오겠다고 했었는데.
    아 알았어 그럼 커피말고 한우 콜? .. 이라고 했더니 그 친구가 정색하고 화를 냈었어요.
    내가 피곤해서 못나간다 한건데.. 한우가 무슨 소용이냐고. 자기를 그런사람이라고 생각했냐고 ...
     
    한대 맞은기분이었어요 멍.. 사실 이런태도가 저는 분명있었고.
    커피말고 한우를 부르면 갑자기 나올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았으니 저는 거기에 맞춰지게 된거였죠.
     
    분명 커피말고 한우를 불렀을때 나왔던 친구가 다 역시 돈이었구나. 라는 생각은 안해요.
    이렇게까지 제가 나오라고 하니까.. 한우가 커피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 알았어 ㅠㅠ 그럼 나갈께.. 하고 나왔던 진심인 사람도 있었겠죠..
     
    근데 여튼 저는 커피말고 한우 외치면 나왔던 애들을 싫어했으면서..
    저도 무의식중에.. 커피마시자면 안나오더라도 한우사준다그럼 나오고. 비싼술 사준다그럼 당연히 나오겠지
    라는 생각이 깔려있었던 거에요 ..
     
    그래서 그냥 지금 너무 힘들어요 ..
     
    돈이 많다는건, 돈을 잘 번다는건 축복이고 행복한 일인데..
    이 돈이 저를 갉아먹고 제 사람들과 진심이 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
    차라리 돈없어도 친구랑 편의점에서 쏘주랑 새우깡 하나에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생각.
     
    그렇다고 모든 돈을 버릴 용기도 없는 제 자신이 싫고..
     
    남들이보기에는 다 배부른 고민이고 , 차라리 본인도 돈이 그렇게 많아서 그런 고민좀 해봤으면 좋겠다- 하는거 많은것도 알아요..
    그래서 저는 정말 힘들고 상처지만, 잘난척하는것 같아 보이기도 하는거.. 결국에 돈자랑 같은거 ..
     
    그래서 온라인에 익명의 힘을 빌려 이렇게 글써요 ..
     
    저 정말 쓰레기같은 그런사람인가요 ..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사람을 사귀고 만나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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