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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파블로 산도발(31)의 부진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급기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사상 최초로 38타수 연속 무안타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산도발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6회 대타로 교체출장했지만 삼진을 당했다. 연속 무안타 기록이 38타수로 연장되면서 샌프란시스코 구단 최초의 불명예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1948년 자니 르마스터의 37타수 연속 무안타.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산도발은 대타로 준비했다. 투수 자니 쿠에토를 대신해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지만, 콜로라도 구원 제프 호프먼에게 4구 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바깥쪽 낮은 94.2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얼어붙으며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이로써 산도발은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3번째 타석부터 이날까지 무려 38타수 연속 무안타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26일 5회 잭 그레인키에게 뽑아낸 안타가 마지막. 그 사이 11경기(10선발)에서 단 하나의 안타를 치지 못해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지난 7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산도발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6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이적 후 29경기에서 102타수 19안타 타율 1할8푼6리 1홈런 4타점에 그치고 있다. 출루율 2할4푼5리, 장타율 2할5푼5리로 OPS는 .500.
지난 2012년 샌프란시스코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MVP까지 받은 산도발. 3년 만에 돌아온 친정팀에서도 최악의 먹튀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907130708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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