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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는 지난 1일 마산 NC전에 선발등판했지만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다. 1번 박민우에게 2구 만에 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바로 강판됐다. 경기 전 연습 투구 때부터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규정상 한 타자를 상대하고 난 뒤에야 교체될 수 있었다.
배영수는 마산 원정을 뒤로한 채 2일 오후 대전의 한 병원에거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배영수는 그 후유증으로 지난해 1군에서 등판 기록이 없었다. 팔꿈치 통증이 재발한 만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02130036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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