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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선거 민주당이 이길수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이긴다면 이건 말그대로 기적이라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의 판단은 이러했습니다.
첫째, *개인적으로 가장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1년이 넘는 코로나 시국에 지칠때로 지친 국민들의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어느 게시글의 댓글에도 저희 친척집 형 딸이 휘트니스 차리자마자 코로나사태 터져서 딸이 어려움에 처했고
그동안 문빠이며 민주당 지지자였던 친척형이 돌아섰다는 이야기를 드렸었습니다.
맞습니다. 아무리 문빠라 하더라도 당장 자신의 자식이 피해를 보게 되면 어찌 이해를 하겠습니까.
지금 코로나 시국에 자신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데 지지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정의?공정? 당장 굶어 죽게 생겼는데 그게 보이지 않지요.
이번선거에 20대가 등돌린 이유중 하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은 말할것도 없고 중소업체에 취직을 하고 싶어도, 기존에 있는 직원들도 내보내는 판국이니까요.
이 문제는 사실 코로나 시국 끝나기 전엔 해결되기 힘들걸로 보입니다.
생계가 걸려있는 취업해서 가정을 이끌어가야할 20대 들에게 이 시국에 어쩔수 없다고 말할수도 없고, 대안없이 이해해야 한다고도 할수 없다고 봅니다만...
지금 까지 고생해서 대학을 나오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또는 자영업을 하고 싶어도 코로나 시국엔 문을 여는 순간 묻닫아야 하는 걱정을 하게 될테니까요.
한예로 태권도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보고 체육관을 차리고 싶어도 지금 못하죠. 사범으로 들어가 활동하고싶어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이거 하나만 이겠습니까.말 그대로 취업 절벽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장사하면서 취업자리 알아보러 다니는 20대 젊은 분들 뭐 먹으러 오면 서비스로 많이 주고 음료수도 주면서 "힘내고 원하시는 좋은 일자리 꼭 취직되세요."합니다.)
둘째,
여당의 절박함이 안느껴졌습니다.
선거는 누가 더 절박한지가 아주 큰 성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총선에서 대패한 국힘당은 서울,부산 이라는 시장들의 똥볼을 받아 먹을 천재일우와 같은 기회를 얻었고,
이번 선거의 승리로 발판을 만들어야 대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할테고 또한 그래야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할수 있는 기회도 마련이 될것이기에
이 기회를 살려서 자신들이 잃었던 모든것을 송두리째 뒤집을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모든것을 건 절박함으로 선거를 치뤘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180의석의 여당은 절대 그리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 자신들이 잘못을 해도 국힘당만큼은 아닐꺼니까 국민들이 그래도 자신들을 지지해 주겠지 하는 안일함 때문이라고 봅니다.
셋째,
언론이 공정하지 못한것을 알면서도 대처하지 못했다.
언론의 특성상 거대 여당의 편을 든다는건 쉬운일이 아닐것이며, 더구나 언론개혁을 외치는 여당뜻대로 기사를 써줄거라고 믿는것은 어불성설이였으며,
그것에 대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것이 큰 패착이라고 보여집니다.
1년입니다. 1년... 국민들이 힘들게 버티고 있는 시간이.
내가 기레기들이라 하더라도 이 좋은 기회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기사 써나갈것입니다.
내가 기레기라면! 문재인 정부를 작살내기 위해 기레기로서의 절박함으로 온우주의 힘을 이용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아주 손톱만큼만 잘못을 해도 천하의 개 쌍놈들로
만들어 버릴겁니다.
반대로 우리 기레기 편을 들어주고 우리와 지난 시간동안 열심히 뒷주머니도 챙겨줬던 자들에 대해선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기사도 안써주고 써줘도 "뭐 이정도 입니다" 로 별거
아닌것처럼 기사를 썼을겁니다. 실제 그리 되었다고 보구요.
말그대로 언론은 거대 여당 당신들의 편이 절대 아니라는걸 명심했다면 그것에 대한 대처를 해야한다는겁니다.
누구처럼 아에 작살을 내버리던가...
넷째,
거대 여당이라고 하면서 야당에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이뤄 낸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180석을 만들어준 국민들의 입장에선 절대 만족이 안됩니다.
너무나 질질 끌려다니는것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조국,윤석열 등 여러 사안들을 대처할때 엄중하기만 하고 강력한 대응은 못봤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가 마구 퍼져 나갈때 그걸 못하게 강력하게 차단을 했어야 하고, 또한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 졌어야 한다고 보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들을 옹호하던 야당에 대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지 못했구요.
가뜩이나 지칠때로 지쳐 있는국민들인데 180석 만들어 주면 뭐하나 저런거 하나 제대로 잡드리 못하는데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였으니까요.
오죽하면 이럴땐 박정희,전두환이 그립다는 생각까지 들겠습니까. "저것들 다 잡아다가 물고를 내 버렸으면 삼청교육대 보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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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6가지 정도가(패미문제등등) 더 있지만 다른 분들께서 언급해 준 부분들이 있어 줄이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민주당에 말해 왔고 바래 왔던게 있었습니다.
"초심을 잃지마라! 180석 의원들모두는 임기 동안 선거때의 절박함으로 일해라!"
180명은 그러지 못했고 국민이 자신들을 믿게 만들었어야 했지만, 민주당의원 자신들이 국민만 바라보고 있었다는거죠.
민주당에 다시한번 권하고 싶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라! 거대여당이라 생각하지말고 미친듯이 절박해져라! 대선 가까워 져서 뭐 하려고 하지말고 지금부터 대선전이라고 생각하고 국민들이 원했던것, 하고자 했던 일은 주저하지말고 강력하게 행해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선 전에 민심의 흐름을 제대로 느낄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대선에서 이랬다면 반성할 틈도 없었겠죠.
모두가 말하는것처럼 국힘당이 좋아서 뽑은게 아니라는말을 새겨듣고 더더더 최선을 다하면 될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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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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