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게 보다가 생각난 썰을 하나 풀겠음
난 슴가.. 가 없으므로 음슴체......ㅠㅠㅠㅠ

일단 오늘의 피해자 내 지인을 소개하겠음

나 중딩때부터 아는 언니 중에 슴가가 큰 언니가 있음 오 맙소사 이 언니가 벌써 이십칠세 내가 이십오세임 세월도 무심하시지ㅠㅠㅠ 

무슨 풍선 단 건 아닌데 75AA도 헐렁한 내눈엔 그 언닌 비욘세였음.. 
얼굴은 못생긴건 아니고 평범한데 몸매가 갑임 허리 얇고 엉덩이 적당하고.. 자타공인 나올 데 나오고 들어갈 데 들어간 케이스임 

집도 왕잘살고 근데 이 가족이랑 언니 전부 돈이 그렇게 많은데도 잘난척안하고 낭비  안함 흔한 외제차나 백같은거 대신 수수하게 해다니고 여기 저기 좋은일 한다고 동네 사람들이 이 언니 아빠보고 정치하라  할 정도임

성격도 왕좋음 털털하고 카리스마있고 근데 자기 남친한텐 소녀 되는!! 

난 혼자 집에서 캐빈 찾고 재석 찾고 이럴때 분기별로 서너명한테 고백받고 막 그랬음 

아 왜  눈물이 나지...ㅋㅋ 지금 자기비하글 아님을 밝힘다ㅋㅋ

우쨌든간에 그래서 이런 언니 주변엔 사람이 바글바글했음 난 그 개미떼 중 하나였음ㅋㅋㅋ

신도 전부는 안준다고ㅠㅠ 언니 고딩때 난 옆동네서 학교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됨ㅠ 근 삼사년? 난 납치된 줄 알았음ㅎㄷㄷ

폰도 끊고 그 집 식구들은 초췌하게 다니고;
정작 언닌 안보이고.. 알고보니 피아노 입시 준비하던 언니가 사고가ㅠ 나서ㅠ 학교를 자퇴한거시였음ㅠㅠㅠ

최근 몇년 전에야 겨우 연락되기 시작해서  다시 만나고 이러는데 들어보니 어디 국어교육학과에 늦게 입학했고 지금 공부중인걸로 알고있음ㅇㅇ

이 드라마가 실제임 내 모든걸 다 걸겠음
온 동네가 이 언니 얘기 듣고 응원할정도로 우리 동네의 마스코트임 마치 런닝맨의 지효임(??)

근데 최근에 만나본 더 쭉쭉ㅠㅋㅋㅋ 더 빵빵해진 언니가 ㅋㅋㅋ 고민을 털어놓음

대학서 친해진 동생이 언니 슴가가ㅋㅋㅋ 아래에 살 많다고 했다는거임ㅋㅋㅋ

덕분에 언닌 필요도 없는 슴가업 운동을시작ㅋㅋㅋ

병신냔이 만날때마다 
어머 언닌 아래에 살이 많으니까 
이런다함ㅋㅋㅋ 쳐진것도 아닌데ㅋㅋㅋ
내가 사우나 가보니 탱탱하던데.....

근데ㅠ이 언닌 그 냔이 진심으로 자길 생각하는 줄 암 이런 류의 에피소드가 한둘이 아닌걸로봐서  언니는 지상 최대의 질투쟁이냔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음 아  바보

여자는 괜히 자기 콤플렉스 있는 부위를 지적해서 상대를 당당하지 못하게 무장해제시키는 동물임ㅇㅇ 

근데 난 안그래 이상함 달렸나
달렸으면 고백해볼텐데 언니.....♥잌키ㅣ키킼ㅋㅋㅋㅋ

하지만 현실은위아래로빈곤함


그래도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님
쓰면서깨달음
난 이언닐 사랑하는 것 같음

오유 여러분 도와주세요 
어떻게 고백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