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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17138
    작성자 : 익명aWlia
    추천 : 470
    조회수 : 18905
    IP : aWlia (변조아이피)
    댓글 : 10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03 07:04:43
    원글작성시간 : 2013/07/03 01:02:1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7138 모바일
    학교폭력? 절대 학교에신고하지마세요. 피해자가 가해자된썰.
    하소연하고싶은건 많지만, 학교에신고하면 안된다고한 근거에 관한것만 말씀드릴게요

    고1때 같은반 몇명에게 졸업까지 괴롭힘을당했으며 무서워서 도망다니다 3학년때 담임, 3학년부장쌤님께 신고했습니다

    고1땐 신고란게 생각도 안날정도로 여유가없었으며, 고2땐 위 부장쌤이 방송으로 내년부터는 법이강화되어 처벌이 심해지니 잘못한사람은 알아서 사과하라고 여러차례 방송해서 사과하러오길 기다렷으며, 고3땐 내신때문에 바빳고 솔직히 무서워서 신고못하다 7월중순에 신고했습니다

    이때 담임, 학년부장, 교감, 가해자, 가해자부모님 들께 부당한 대우를받았는데요 피해자의 인권은 걱정안하고 가해자인권 보호하기 바쁜 그 대우였습니다

    부장님께서 부르셔서 신고절차를 밟으며 며칠간 6시간정도씩 얘기했는데요 괜찮니? 같은 격려한마디없이 이새끼 개새끼 욕하며 때리려는 쉬늉도 하고, 3학년때 신고한건 니새끼가 가해자보다 더 나쁜새끼라며 가해자인생 망칠일있냐며 계속 소리지르셧습니다 

    1,2,3 학년때 담임쌤 모두가 그자리에 있었으나 부당한대우를 받아도 아무도 나서주시지 않으셧고, 저는 당황과 무서움 허무함을 느꼇습니다

    부모님이 가셔서 그 건을 따졋지만 날 가르치려들지말라며 적반하장으로 소리지르셧습니다(부장님나이 60초반) 물론 녹취는 다했구요

    가해자들과 전 진술서를 작성했으며 이때 그들은 부정했으며 나중에 진술서를 보여달라니 이것은 법으로 상대에게 보여줘선 안된다며 저에겐 안보여주셧습니다

    그로부터 이틀쯤후 집에 혼자있기때문에 싫다고 거절했으나 부장님의 억지강요로 가해자및 부모님 10명이 24평쯤 집의 한방에 절 둘러싸고 앉아서 사과했습니다

    차라리 때려서 마음풀라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친구로 지내자고, 울며 무릎꿇고 나가라해도 나가지않고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해자가 "너가쓴 진술서를 읽어봤는데 ~ 오해~ 용서~ 어쩌구" 했습니다 부장님은 저에겐 법이어쩌고 하시고, 가해자에겐 저와한 대화, 제 생각, 무기, 진술서를 모두 가해자에게 보여주고 대처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끝까지 그럽니다)

    제가 사과는 받아주겠지만, 용서는 않는다며, 때리는것도 의미가 어떻든폭력이며 너희와 같은짓은 하고싶지 않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더니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내려가시고, 저와 가해자들만 남은 상황에서 어머니가 암이라 내일 수술하시는데 잘못되면 제책임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모두녹취하고있었으며, 수술이 잘되면 처벌을 받을것이냐고 하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서면사과를 요구했습니다 2번 다시쓸것을 요구했으며 내용은 기억이안난다, 철없을때 일이니 이해해라 등의 내용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교감선생님께 부장님이 진술서를 보여드렷다는데 이것 부당한 대우이니 고소하겠다하니 가해자의 진술서를 던지더니 읽으라고 이제됐냐고 하시고 제가쓴 진술서를 복사해줄것을 요구했지만 거절하셔서 친분있는 여선생님이 대신 복사해주셧습니다

    부장님, 교감, 가해자 모두 고소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니 담임쌤이 너답지 않다고 그만두라고 하시더군요 4개월보고 제 모든걸 아셧나봅니다, 이렇게될때까지 절 몰아낼정도로 가해자가 심했다 생각하진않고 신고하지못하게 역고소당한다, 너인생망한다며 학교측은 가해자의 편, 제 적이엿습니다

    학교폭력을 신고하면 위원회가 열립니다 학부모대표 학교대표 변호사, 경찰등이 오지만 변호사와 경찰은 오지 않았습니다

    가해자들은 이때 부정했으며(저희집에선 인정했으면서, 녹취내용 증거제시했으나 기각)

    이때 전 증인5명을 지목, 그중 2명의 증인이 진술하러 왔으나 위원회에서  저에게한 질문들은 가해자말이 진실이며, 피해자는 거짓말을 하고있다는 전제를 깔고 따지는 질문들이였습니다

    며칠후 가해자들이 교내봉사 하는모습이 보엿으나 결과는 제게 며칠동안 통보되지 않았습니다

    처벌이 마음에 안들경우 재심신청 을 1주일안에 해야하므로, 급한마음에 왜 안주냐 하시니 그때야 주셧으며, 결과는




    3년간 괴롭힘

    1학년 때 괴롭힌건 교내봉사 3일
    2학년때 괴롭힌건 사실판정 불가
    3학년때 괴롭힌건 불인정




    .
    .
    .
    .
    .

    증인5명? 증거? 목격자? 다필요없어요 그냥 사실여부판단불가 때리면되요^^ 다같이 3년 괴롭혀요! 3일만 봉사하면돼요! 

    백번 양보해서 2, 3 학년때일 없다쳐도 1년괴롭혀도 3일만 봉사하면돼요!


    물론 재심신청했구요, 정신적 피해보상 30만원씩 요구했습니다
    (매우 적은금액입니다)

    돈엔 욕심없고 학교측의 대우가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받아서 빨리끝내고 싶었으며, 가해자중 두 부모님이 금액 몆백 생각했으나, 30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화하셧습니다

    근데 다른 두 가해자가 돈 못내겟답니다 다신 돈요구안하겠다는 각서 보내주면 돈 보내준다네요

    돈 주기전에 써보내면, 30만원 안줄수도 있으니 안된다고하니, 법대로 피해자 맘대로하라고 배째더군요

    1인당 100만씩으로 금액 올려서 변호사 선임했습니다

    현재 아직 진행중이며, 결과는 아직 안나왔습니다



    너무 스압될까봐 자세한 내용 다뺏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는 생각않고, 자기살 방법만찾네요 

    피해자인데 어디까지 선처하고 봐주고 양보해줘야되나요 반대아닌가요? 

    선생님들 섭섭해하실까봐 경찰에신고 안하고 학교에 얘기했는데 돌아오는 대우가 이정도네요





    정의는 승리하지 않습니다






     3줄요약

    학교폭력 신고했으나 학교측은 가해자보다 니가더 개새끼 시전

    증거, 증인 다무시하고 사실판단 불가라며 3년 괴롭힘=3일봉사로 끝남

    선처해서 30만원으로 합의했으나 몇주후 못주겠다고 전화와서 변호사선임, 100으로 금액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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