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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청소할때 치약이 없으면 안되죠..
그나마 보급이 잘되던게.. 치약, 면도기 빨래비누 였던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치약은 항상 부족했죠...
그 이유는
치약으로 양치할때만 쓰면 널널할텐데..
이걸로 바닥을 처 닦으니 부족한 겁니다..
어느날도 여전히 청소시작 소리와함께 부리나케
2층 화장로 뛰어가서
바닥에 물뿌리고
치약을 뿌리고
빗자루로 열나게 비비는데..
치약이 부족한겁니다..
다들 분주하게 치약을 찾긴 찾는데..
1층화장실이나. 세탁실만 무한 반복하더군요...
우리 일병4호봉 선임께선
점점 빡이 치기 시작했고...
저희는 속으로 아시발 ㅈ 됐다.
싶었죠...
이병부터 일병3호봉까지 치약이 없다고 찾아도 없다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일병4호봉 선임이 말하길
니 치약가져와..
(?)
(?)
(?)
그렇습니다.
양치할떄쓸 치약을 가져오라는 겁니다.
니미 당장 내
아가리보다
바다딱는게 중요했던거져....
반정도 남은 치약을 기부하니
화장실이 반짝반짝하더군요...
아..
그래도 치약은 선임이 한번 짜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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