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사건을 은폐 축소하는데 급급한 형국이며, 현 사태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해외 동포들의 목소리도 거셉니다. | | 6월 27일 (목) 오후 12시 LA 총영사관 앞에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구속 수사와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이 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집회와 시위는 물론 미국 내 정치세력,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한국 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입니다. | | 문의 : 제임스 오 (714-342-6720) | |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태에 대한 미주 동포의 입장 해외 독립 운동과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통해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 온 미주 동포들은 현재 조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행한 사태를 묵과할 수 없어 이에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유신독재가 앗아간 국외동포들의 투표권을 되찾아 지난 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우리는, 지지하던 후보의 당락에 관계없이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함께 기뻐했다. 그러나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국내 정치와 선거에 깊숙히 개입하였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 여당과 검찰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우리의 기쁨을 수치와 분노로 바꾼 사건이기에 미주 동포들은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려고 한다. | | 조직적으로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여 불법을 자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근혜 후보 측과 새누리당은 여성의 인권 보호라는 허울좋은 거짓말로 사태를 호도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선거 직전 거짓 기자회견으로 여당 후보를 지원했다. 이제 모든 것이 사실로 밝혀졌음에도, 이 사건의 최대 수혜자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법무장관은 검찰에 수사축소의 압력을 가했으며, 새누리당은 국정조사를 외면하고 있다. | | 닉슨 대통령의 퇴임을 불러왔던 워터게이트 사건 이상의 국기문란 사건이다. 미국 대선에 FBI와 CIA가 개입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겠는가? 그런데 이를 철저하게 수사하지 않고 미봉책으로 사태를 수습할 경우 박근혜 정부 역시 크나큰 비극을 겪게 될 것을 경고한다. | | 진보, 보수를 떠나 민주주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면, 그리고 국가기관의 선거중립의 의무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는데 동의하는 사람이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미주 동포들이 함께 해줄 것을 제안한다. 고국을 걱정하는 모든 동포들이라면 함께 손 잡고 이 불법적인 국가권력의 행태와 일부 언론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맞설 것을 제안한다. | | <이러한 미주 동포의 마음을 담아 아래와 같이 한국정부에 요구한다> 2. 이 사태에 대한 국정 조사를 즉각 실시하라. 3. 박근혜 대통령은 직접 국민 앞에 사죄하라. | | <우리 미주 동포들은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촛불집회, 일인시위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3. 위 요구 사항을 무시하고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경우 | | 2013년 6월 26일 고국의 민주주의 훼손을 걱정하는 미주 동포 일동 LA 민주연합, 내일을 여는 사람들(peace21.org), 미주서부 문재인의 친구들(moonsfriend.com), LA 사람사는세상(cafe.daum.net/world4people), LA 미권스(cafe.daum.net/LAFuturePowers), 종교평화 협의회, 평화의 교회, 민주개혁 서부연대, 진보의 벗, 615 실천 미주서부협의회, 남가주 호남향우회 (무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