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현실임...ㅇㅇ
아무리 옳은정보 맞는정보 귀에 갖다 받쳐도
듣질않음... 설령 듣는다고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흐름..
난 인간적으로 미국이나 다른 민주주의가 탁월한 나라에서
이정도 사건이 터졌으면, 전국민이 때로 일어나서 촛불시위가 아니라 무장시위벌여도 할말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정도면 그냥 국민들이 관심없는거임
울 부모님 세대들만 봐도 답이 나옴
아버지들이야 아침마다 뉴스,신문 보시는분들이 많다지만
대부분의 주부님들은 그딴거 관심없음
울 어머니한테도 가끔 정치,사회뉴스 쉽게 알려주고, 하다못해 그냥 이런일이 있다 알아만 두세요 라고 말해도
'그래 너 잘났다.. 부모를 가르치려 드네'
'먹고살기 바쁘네요~ 그런거 볼시간에 가서 공부나 더 하세여~'
이런 대답뿐임
참 아이러니한게 이렇게 살고있는게 결국 정부탓인데도
해결은 안하려하고 지금당장만 생각함
그러면서 웃긴건 우리들이 미래라고 자부한다는거임
뭔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것슴..
앞으로 사건 몇개가 터지든
전쟁이 난다고해도
연예인이 어디로 도박을 나갔다 마약을했다~. 아니면 유명인이 결혼한다는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를 매꾸지..
울 누나하고 엄마만 봐도 답 그냥 나오는데... 참 할말이없음
그렇면서 사는게 힘들다고 투정투정...
돈없다고 맨날 다툼다툼
그러면서 오늘도 일하러 가야 또 먹고살지 맨날 이 타령
그래서 한번이라도 정치같은거에 관시없냐고하니까
'윗사람들이 다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하는거니까 넌 니 할일이나해' 드립..
허구헌날 말도안되는 개신교나 믿으러 다니질않나
아침이면 아침 점심이면 점심 저녁이면 저녁마다 눌러대는 초인종 나가보면
주부님들이 오늘도 그러하다는듯 전도하러왔다고 지랄원레이디쇼를 펼치고있지
내말 못믿겄으면, 엄마나 아빠 누나 형 동생 한테 다 물어보고 그것도 부족하면
친척,사촌, 아는 이웃 아줌마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한테라도 물어보셈
그정도도 안물어보고 울나라 현상태 어쩌니 저쩌니 하는 소리말고
난 리얼 고1때부터 졸업할때까지 학교에서 시사동아리 한적있었는데
어느날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있나 설문조사하러 다니는거였음
사람많은 거리로 나가서 스티커 붙이게 한다음 실시했는데
<우리나라 정치사회에 대한 당신의 관심도는?>
1.매우 관심있다.
2.보통이다
3.관심없다.
4.그냥 귀찮다.
뭐가 제일 많았고 뭐가 제일 적었을것같음?
ㅇㅇ 현실임... 이날 설문조사도와주신분들이 103명? 그정도로 기억함
거의 100명이었는데
제일 많았던 번호가
2번이었고
제일 적은게 4번이었음
그와중에 설문조사하다말고
교회에서 왠 할아버지두분 나오시더니
다짜고짜 우리한테와서는 이런거 하지말라고 갑자기 손 휙휙 저으심
왜그렇냐고하니까 걍 하지말라고 잡아땜
이해가안됨...
당장 우리할아버지만 봐도
시골에서 딱히 하는거라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뉴스보면서 밥먹고
밥다먹고 또 뉴스보고
뉴스 끝나면 드라마 하나보고
또 뉴스보고
점심먹고
다큐맨터리하나보고
또 4시 뉴스한번 보고
저녁일찍먹고
또 뉴스먹고
저녁까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걍 빈둥빈둥 계시다가
8시되면 메인뉴스 한다면서 SBS 8시뉴스 뙇
9시되면 MBC뉴스 또 뙇
그다음에 또 하루를 정리하는 뉴스를 봐야한다면서 MBN뉴스 뙇
그렇게 뉴스 캐둔체로 담드심
다음날 또 그렇게 시작....
국민이 무지하니까 국가는 유식해지는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