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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연예정보프로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뭐 뒷북이라면 할 수 없지만...
그 '늑대소년'에서 송중기가 연기한 철수 역할이 원래 김수현한테 먼저 갔다더라고요.
근데 김수현이 다른 작품 준비한다고 거절했다는데 그 작품이 '해를 품은 달'이랍디다.
근데 이게 또 '해를 품은 달'의 이훤 역할이 공교롭게 송중기한테 먼저 갔다고 하는데
송중기가 이미 '뿌리깊은 나무'에서 왕을 한 번 해 본 터라 이미지 겹칠까봐 왕 역할을 거절해서 김수현한테 갔다더군요.
만약에 '해품달'의 이훤을 송중기가 하고 '늑대소년'의 철수를 김수현이 했다면....
어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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