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늑대와 호랑이라는 분의 덧글이 펀더맨탈한 부분을 확실히 짚고 있다구.
아파트 가격은 금리로 잡는게 맞지. 그렇지만, 금리 올리면 전세계 핫머니는 한국으로 몰리면서 미국의 발권 세뇨리지에 의한 인플레이션비용 전가인 근린궁립화를 죄다 한국이 떠안는 격임.
그러면 이자 주고, 똥 치워주는 격이 된다고.여기서 존나 고찰을 해야지. 진짜 문제는 달러에 그 모든 화폐를 연동시킨 그게 진짜 원인이지만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지.결과적으로 한국은행이 가지는 금리정책이라고 하는 수단의 가용성이 미국에 의해서 제약되고, 선진국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화폐경제는 더 심하게 종속되는 격이라고.차라리 국민소득이 낮고, 성장율이 높은 중국과 같은 상태라면 금리를 그나마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겠지만 정작 그 성장율을 누리다보니까 결국에는 5천불도 안 되던 거에서 지금에 이른 거잖아.달러 이게 무슨 절대반지도 아니고, 그 모든 반지를 지배하는 절대 반지마냥 그 모든 화폐를 지배하는 절대 화폐가 달러라고.어쩌면 애초에 2차대전 끝나고 그 모든 인류는 독립을 시켜준다는 감언이설에 속아서 자신들의 화폐의 자주성을 팔아넘기는 짓을 하였고, 그 결과가 바로 지금이다.세계 경제사로 가자면 1950년후반까지 거의 모든 3세계 국가들의 대약진이 있었는데, 근린궁핍화에 의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50년대 후반부터 지금의 제3세계 국가들의 성장율이 두자리수에서 한자리로 내려오는 일이 발생하였고, 다만 전쟁으로 완전히 개박살난 한국만이 그렇게 된 50년대 후반의 트랩을 뚫고, 두자리 성장은 10년넘게 달성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분석된단다.그리고 나서 현재 후진국이라고 규정된 나라들의 성장이 극적으로 정체되었던 50년대 후반 직후에 뭔 일이 있었냐면 월남전으로 미국이 돈을 존나게 뿌려버리지. 즉, 근린궁핍화를 지대로 자행한거야. 당시에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25프로를 찍었다고 씨발. 그러니 제3세계가 어떻게 되었겠냐고? 개박살이 났지.그 인플레이션 트랩을 못 벗어난 나라를 오늘날 후진국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그 것조차도 발생원인은 미국때문이었다고.
<에그플레이션에 관한 사족>
자 여기서 다시 베트남 역사로 가면 이미 1955년에 월남전은 시작되어 있었다고. 그리고, 미국은 프랑스에 대해서 원조를 통해서 이미 개입하고 있었다고.
진정한 사다리 치우기는 여기서 일어났다니까.
그러고 나서 태환을 폐기한 것은 어떤거야? 후진국들을 포함한 각국이 가지고 있는 금보유에 대해서 달라의 낮아진 가격으로 보상해주기를 거부한 것이지. 그리고서는 심지어 태환폐기의 유동성을 이용해서 금값을 공매도로 떨구기까지 해.
그러자 어떻게 되? 인도가 가장 폭탄을 맞았어요. 인도가 당시에 소련이 금을 받고, 인도의 곡물을 수출하는 교역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확정손실이 났다고.
물론 인도가 그때의 금을 2020년대인 오늘날까지 존나게 쥐고는 존버를 햇으면 언젠가는 풀렸겠지만 정치는 5년, 10년마다 정권이 교체되는데, 그게 가능했겠냐? 고스란히 확정손실이 된거지.
근린궁핍화가 초래한 인도의 재정손실 및 통화손실 때문에 인도의 성장율까지 구축된거야. 그 이면으로는 미국놈들로 인해서 초래된 60년대와 70년대의 에그플레이션과 각국의 어려움을 이용해서는 전세계 농산물을 시장을 인수, 합병해서는 카길과 같은 글로벌 곡물회사를 만들어낸 남의 위기를 이용해먹었던 그게 미국이라고.
인도는 한마디로 월스트리트에서 금값을 떨구는 바람에 밥 팔아서 똥 사먹은 격 된거야. 쌀 팔아서 금 사왔는데, 금이 똥이 되니까 손실이 난 자산만 사온 격이지.
한편 그 때부터 소련이 또 흔들렸어요. 그 당시에는 소련이 안 되면 닥치고 미국이 잘 되는거다. 그따구 냉전적 사고방식이 지배했지만 실상은 미국주도로 된 화폐질서의 사이드 이펙트지.
왜? 금이 똥이 되니까 금 팔아서 식량을 못 사오잖아. 그래서 소련의 식량난이 조금씩 발생하기 시작한 거에요. 그래서 존나게 아랄해 그 쪽을 옥토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자본주의가 그렇지만 식량생산도 시장의 메리트가 있어야 된다고. 아프리카의 플랜테이션들이 해당 지역의 식량생산에는 도움이 안 되니까 지역 경제에 악영향이다 아무리 지껄여 봤자 플랜테이션으로 코코아나 바나나를 파는 것이 돈이 되는 이상 돈 되는 쪽으로 경작이 이루어지는 것도 당연한 거라고.
그래서 아랄해도 죄다 목화밭이 되어버려요. 결과적으로 그냥 소련내에서조차 경공업의 의류수요에 대응하는게 돈 되는 격이 되었다고.
공산주의가 실패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를 위한답시고, 식량가격을 억제하는 이상 농부가 식량재배할 메리트가 없는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의 시민들의 포퓰리즘 때문에 소련이 배급특권을 줄일 수가 없지. 모스크바가 농사가 안 되는 지역이잖아. 시장화했다가는 모스크바 일대의 물가가 확 올라버릴테니까.
결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개방해서 물가상승도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었다고. 그게 90년대지.
그런데, 정작 미국 때문에 억제된 것이었고, 정작 나중에 존나게 후일에 바로 오늘날 미국이 식량제제를 거니까 러시아내에서 지금은 공산당같은 놈들이 없으니까 곡물가상승이 시장에서 반영이 되니까 되려 러시아내에서 농업생산이 자극받고 있다고 그러지.
러시아의 곡물가랑 인도의 금 문제는 말이다. 지금에 와서는 결국에는 가치상승이 반영이 된 거지만 그간 미국이 197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그쪽의 시세를 고의적으로 억제를 한 격이라고. 진즉에 1970년대에 금값 상승이랑 글로벌 에그플레이션이 나타났어야 되었는데, 그걸 절대반지의 힘으로 누른거야.
그러한 세계경제운영의 전략적인 부분이 있던 시대를 신자유주의의 시대라고 봐도 무방하지.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이 찍어서 컨트롤이 안 되는거지. 무엇보다도 제국 내부에서 그러한 유동성을 떠안아야 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진 것이지. 즉 외부요소가 아니라 내부요소에 의해서 저항에 직면한거라고.
그 것을 지금 트럼프라는 놈은 인종주의와 반중국주의를 통해서 내부저항을 상쇄시켜보려고 하는 거야.
그러니까 이미 미국은 달러발권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조차 억제하기 힘들어졌는데, 이제부터 인플레이션이다. 라고 카는 순간 미국의 신용불량자들 저소득자들 죄다 뛰쳐 나올 기세인 것을 안다고.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배급제 rationing을 통해서 식량물가를 억제해서는 결국에 말아먹었던 소련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지금 사실상 푸드스탬프와 같은 배급제를 통해서 식량가격을 억제하고 있다니까.
이 것도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과 같은 주객이 전도된거다. 인플레가 발생해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금리를 올리는 순간 이제부터 인플레라고 선언하는 격이 된다고. 그러면, 농사들도 지금 대출로 생산성을 올려놓은 것부터 해서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니까.
그러니까 금리 못 올리지. 그러면서 농업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를 유지할려면 가격은 안 올려주고, 공급이라도 떠 안게 하려면 어쩌겠어? 중국한테 팔아넘겨야지.
그래서지 미국 농부들이 농사지을 최소한의 인센티브라도 챙겨주는 것이잖아.
그렇게 보면 요즘 시사를 다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 미국의 위기는 어디서 시작된다. 농사가 포기되면 급격하게 시작될 수 있다고.
그래봤자 지금 귀농 안 하잖아. 미국놈들도 귀농 안 해. 별로 돈이 안 되니까.
미국이나 소련이나 똑같아. 인플레이션을 관리할려고, 그리고, 도시생활자들의 지지를 유지할려고 곡물가를 쳐 잡으니까 농사에 대한 메리트가 없어져서 안 짓다가 나중에 초대형 에그플레이션 한 방 맞고 ㅈㅈ치는거지.
그렇다면 1980년대의 모스크바 노동계급이라는 놈들이나 2020년대의 뉴요커들이나 어차피 포퓰리즘으로 공짜밥이나 먹으려는 놈들이고, 그들이 대거 농사라도 지으려고 귀농하지 않는 이상 답 없네요? 그들이 되려 문제의 원흉이네요? 어차피 에그플레이션이 닥쳐오면 나짜빠질 놈들이구요.
응, 그게 결론이지.
코로나는 얼핏 생각하기에는 수요자들을 자연감축한 셈이지만 수요, 공급의 법칙으로 보면 미국농부들은 가뜩이나 제값 못 받는데, 수요까지 준거다.
비슷한 현상으로써 한국내에서도 마늘농가나 감자농자들이 코로나와 함께 발생했잖아. 그게 에그플레이션의 전조현상이라고.
물론 한국은 정부가 subside를 존나게 해서 농부들의 농지이탈을 돈 주고 막아왔지.
프랑스도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식량안보가 그런 거다. 그런데, 소싯적에 미국이 조까고 다 개방하라는 논리에 놀아났으면 더 심한 결핍이 초래되었을 거라고.
에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한국이 감당할 수 있을까? 키는 추가잉여생산을 할 수 있는 나라들과의 관계에 달렸지. 인도나 태국같은 나라들 말이다.
물론, 그들까지 환경재해를 겪으면 노답이고, 시장적으로 에그플레이션에 대해서 공급량을 늘려줄 수 있는 나라에 대응해서 수입물량을 남보다 우선해서 후려와서는 자국에 공급할 수 있냐가 공급정책으로써 식량안보의 관건이 된다. 그 경우에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면서 돈도 없는 필리핀같은 나라는 폭망이 된다고 확증할 수 있다.
뭐 금리문제가 정작 각국의 각자도생으로 이어지는 쓰나미로 이어질 수 있고, 지금 부동산 가격 문제는 그 쓰나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