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전에 전 민주당 당원임을 밝힙니다
조국사태가 터지고 뭔 입시관련된거로 저렇게 터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물론 법무부장관이라는 엄격한 잣대와 기준이 요구되는 자리에 가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있었고
그가 평소에도 정치인들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한 교수였던것도 있습니다
아직 재판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건 그의 자제가 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방법으로 대학과 의전원을 갔다는 것은 팩트일 것입니다
이것이 위법이니 편법이니 하는건 법의 심판에 따라야겠지요
전 수능세대입니다 수시가 뭔지 모르고 면접이니 스펙이 어떻게 되느니 잘모릅니다 겪어보지 못했고 제 아들은 아직 초등학생입니다
그냥 수능쳐서 점수에 맞춰 줄서서 대학을 갔고 획일적이고 비인간적인 제도였지만 공정하지 않다고 여긴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사회가 투명하고 성숙해진다면 현재와 같은 수시라든지 여러가지 능력을 보는 제도도 괜찮다고 생각은 합니다 현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전 이사건이 오히려 잘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조국사태를 시작으로 그간 로스쿨/의전원의 입학관련 문제들이 수면위로 떠올라 전수조사를 하거나 하여
적폐들이 일시에 처리되리라는 기대도 안한 것은 아닙니다
정치인 몇몇이 전수조사 하자는 얘기도 실제로 했었구요
현재도 모든건 조국과 그 자녀에 관한 것만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로스쿨의전원체제 이후 수없이 많은 사회지도층 자제들과 지인들이 의혹투성이인채로 합격을 하고 현재 면허를 따고 나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다룬 시사프로나 시사주간지도 꽤있었습니다 메이저는 아니었지만
우리 사회에 정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요즘들어 염세적인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영원히 이는 덮힐 것이다 전수조사가 되면 나라가 다 뒤집힐테니 라느 ㄴ생각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