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00 즘에
제 21대 총선 특집 - 공약,
이번엔 믿어볼까요?
라는 프로를 우연히 밥 먹다가 보게 됐네요.
토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경실련과 공동 조사를 했다면서 하는 얘기가
결국은 경제 폭망, 비 정규직...
보여주는 화면도
코로나 19 사태 이후 시장 모습과
상인들 인터뷰.
그리고 어느 비정규직 PD의 죽음.
경실련과 공동 조사라는 것부터
'이 x끼들 아직 정신 못차렸네.' 라는 말이 나왔지만
내용이 아주 그냥 딱 어느당 멘트와 똑같네요.
이걸 떡하니 예비 투표 끝난 다음 날에 방송한다?
그것도 일요일 아침 가족들 모여서 밥 먹는 시간에?
예비 투표율 역대 최대치 나오니
쫄았다는 소리로 밖에는 안 들립니다만
누군가에겐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 거나
특정 층에겐 경제관련 투표 독려로 밖에는 안 들리겠더군요.
아마도 이번 선거에서
과반을 넘어
촞불 시민들이 원했던 비 상식적인 친일 왜구당을
아예 역사에서 지워버릴 만한 수치를 달성하지는 못할겁니다.
그리고 그 책임의 일정 부분은
분명 대선 이후 지속적이고 악의적이며 조직적이고
심지어 대놓고 유툽이나 카톡에 넘쳐나던
가짜 뉴스를 막지 못하고 유포자를 엄중 처벌하지 못한 당에도 상당수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대 놓고 방통위에 관한 부분은 손 놓고 있었죠.
언제까지 유권자들에게 기대야 합니까?
이런 제도권이 해야 할 부분까지 유권자들이 해야 합니까?
아니면 또 이번 국회에서도 비 상식적이고 몰 지각하고
국가가 아닌 타국을 위해서 일하는 저것들하고 꼭 싸우고 싶습니까?
그렇게 일 하기 싫다는 겁니까?
일단 기울어진 운동장 부터 바로 세우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게 마치 당연한 것인양 아주 버릇이 되 버린건 아닌지...
다당제 국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때로는 싸우고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지만
최소한 우리 나라를 위해 상식 선에서 좀 합시다.
지금부터 십수년, 우리나라는 정말로 중요한 시기에 들어갑니다.
국가의 기반 중의 기반인 국방 관련 개혁이
사실상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국방예산이 50조를 넘어서고
내년에 최초의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로켓과
그 로켓에 최초의 정보 위성이 발사됩니다.
KF-X도 내년 시제기가 나옵니다.
자주 국방을 위한 전작권의 기초가 되는 주요 기반이
이미 궤도에 올라가 있습니다.
정치가 한 걸음만 삐끗하면
또 방산비리가 한푼 두푼 빼먹기 시작하면
국가 존립의 기초 기반 자체가 흔들립니다.
총선 후
개헌, 사법 개혁,
민생 관련 법안 통과
그리고 당장 코로나 19 사태의 돌파 등
많은 산적한 문제들이 있지만
국방 만큼은 국가 존립 기반인 만큼
정말로 중요하니...
부디 투표 하십시오.
경제고 사회 정의고
국가가 존재하고 난 다음에 얘기입니다.
향후 10~20년 국민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따라
정말로 민족 100년의 존립 양상이 바뀌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