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은 오간도가 고척돔에 오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오간도 무거운데 왜 데리고 다니는가"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오간도가 넥센한테 얻어터졌다. 그래서 아예 넥센전에서 쓰지 않을 생각을 했다.
대전에서 계형철 코치가 맡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간도는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딱 한 경기(4/29)에 나와 4이닝 1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쓴 바 있다.
김 감독은 앞서 "상대 팀에 따라 선발 투수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표적 등판'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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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한경기 좀 못 했다고 로테를 걸러요????
그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수도 있는거지...
제발 선수들 좀 믿어줘요 감독님...
그냥 비야누에바-오간도-배영수-이태양-김재영
이렇게 로테이션 짜고 지켜주기만 해도
선발진 괜찮게 돌아갈 것 같은데...
윤규진 정 선발로 쓰려면 김재영 대신 윤규진 쓰는 건 괜찮은데
그렇다고 쳐도 지금 불펜이
심수창, 안영명, 권혁, 정우람, 송창식, 이동걸, 김범수인데
정우람 외에는 다들 조금씩 불안한 면이 없진 않지만
다른 팀 투수들은 그럼 불펜들이 다 정우람급인가요?
잘 하는 감독들은 시즌 초에 핵심 투수들 외에도 기회주면서
잘 키워서 후반을 보려고 하는데 대체 왜 시즌 초부터 1승에 목숨거는건데요ㅡㅡ
다른 불펜 투수들이 컨디션 안 좋은 정우람보다도 별로인지 의문입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