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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151304
    작성자 : 익명ZmFlZ
    추천 : 1
    조회수 : 318
    IP : ZmFlZ (변조아이피)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7/14 19:11:00
    http://todayhumor.com/?gomin_1151304 모바일
    자기손으로 자기친구를 해고시켯을때.. 이런느낌일까요...
    비록 긴글이지만 끝까지 다읽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제목처럼 친구관게는 아닙니다

    학교선생님이아니라 학원 선생님이시지만

    제가 가장 존경하던 선생님이엿습니다



    이 선생님과의 인연은 저의 아버지가 제가 갈 학원을 알아보시던중..

    한 선생님을 만나 같이 밥을먹고

    두분께서 서로 이야기하다가 저를 가르쳐주시기로합니다.

    학원은 기본 인원수가 있지않습니까..?


    1~2등급만 전문으로하는 학원인데 저때문에

    345등급 반을 모집하더라고요 

    1~2등급 전문학원인데 345등급 얘들이 모일리가 있나!

    저혼자 수업을하게 되더라고요..


    학원한테는 금전적 손해가 컷지만 
    단지 저의 아버지하고 약속을 햇다고 저를 꿋꿋하게 가르치시더라고요


    정말 잘가르치시더라고요.. 
    제가 이학원에 들어온 배경을 알아서그런지.. 더  잘되고..

    다만 저혼자 하기엔 손해가 크니 기존인원에 반이라도 모으면 계속 해주겟다는겁니다
    그래서 반모으고 수업을 계속햇죠

    그리고 친구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이제 혼자서 문제를 풀겟다고...

    저혼자 남았죠...
    그래도 계속 수업을 해주시더라고요 단지 저의 아버지하고 약속을 하셧다고..

    정말인지 집에 가정교사가있으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정도로 신경많이 써주시고..




    하지만..

    성적은 예전에비해 조금 높게나올뿐  확높아지거나 잘받지는 않다군요...

    당연하죠 남들은 몇십년 공부햇는데 나는 몇개월햇다고 더높아지길 바라니...



    그런데...

    그선생님이 잘 가르치셧는지.. 제가 왜 문제를 틀리는지 알겟더라고요..

    이유는.. 몇십년동안 놀앗던 제가 기본이 튼튼할리가 없더라고요 ㅋㅋ




    이쌤은.. 1~2등급 전문쌤이라.. 기초적이신건... 잘 못가르치시더라고요...
    ㅎ.... ㅎ........

    결국엔 그 학원을 그만두엇습니다...




    수능은 내가보니 결국엔 나를 위한 선택이고

    내가 이학원을 끊은게 옳은지는 확신할수는 없지만 

    그학원을 계속다니는건 틀리다는것을 알기에..


    학원을 그만두겟다고 문자를 보내고

    그 선생님이랑 통화하니..

    감정이 복받치더라고요..

    통화 도중 울었습니다...

    열심이 햇는데 왜 나는 이럴까...나도 남들과 똑같이 시작해서 똑같이배우고 똑같이 시험봣는데 이모양일가..?
    내가 한 선택은 정말 옳은선택일까...? 이 선생님은 진짜 나를 위해 잘가르쳐주시고 햇는데...

    펑펑 울었습니다...

    지금도.. 글쓰면서 울고있고요


    학원과 수강생은 단지 서로의 목적을 충족시키기위한 비지니스 관계일뿐인데
    저는 그런 관계가 아니엿나봅니다....
    사람과 사람 인 관게엿나 봅니다...

    막 영화나 장편소설처럼 반란을 일으킨 친구를 칼로벨때 이런느낌일까요..?
    그런감정이 그리 멀리있지는 않더라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거읽는 학생분들 있으시면.. 공부..열심이하세요....

    하....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7/14 19:34:57  221.158.***.25  고기에건배  52803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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