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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골드를 구매해서 돈이없으니 음슴체
...
어제 오랜만에 디아로 복귀하고자 골드를 구매하기로 하였슴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매니아에 가서 어떻게 하면 내 피와땀같은 돈을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쓸까 하는 마음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골드가 있어서 입금을 하고 신청을 하였음
조금있으니.. 판매자한테 친추가 왔고.. 나는 먼저 판매자 배틀태그가 내가 거래하려는 그 사람 태그가 맞나 확인하였슴
그리고 태그가 맞음과 동시에 같은 방에 들어가 거래를 신청 하였음
그런데 그때.. 갑자기 한통의 전화가 오는거임
(폰으로! 직접! 처음보는 전화가!)
그러더니..
"저 XXX고객님 핸드폰 맞으신가요?? 이번년도 부터 아이템 및 게임머니 현금 거래가 법적으로 금지되어서 고객님 계정과 저희 판매 계정을 지키기 위해 중간에 한번 다른캐릭으로 골드를 돌린후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초대해드리는 캐릭으로 와서 골드를 먼저 주시면 저희가 바로 다시 골드를 드리겠습니다. 물론 아직은 인수누르지 마시구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러는 거임..
심지어 저 대화할때 내 이름/ 핸드폰번호 / 태그 까지 다알고있어서 더욱 당황하였음
하지만..내가 하루이틀 장사해본것도 아니고 ㅡㅡㅋㅋ 벤?
그리고 개인금화를 거래했는데 고객님?
ㅋㅋ 것도 모잘라.. 거래하고있는 캐릭터는 전화를 하면서도 미친개마냥 마을을 돌아댕기고 있었음..
심지어 끄어끄어 거리면서 함성까지 내지르고 있었음
그래서 전화로 최대한 신사적으로 "죄송한데.. 금화및 아이템 거래는 법적으로 문제 없는걸로 아는데.. 게다가 정복자 레벨도 없는 캐릭한테 것도 매니아에 적혀있는 태그가 아닌 다른 태그로 한번 돈을 줬다가 거래하라니요? 차라리 그냥 그 돌려서 준다는 그캐릭으로 처음부터 돈을 주시던지요 " 라고 말했음
그랬더니 무슨 어린시절 엄마 지갑에서 3만원 가져가고 회초리 든 엄마 앞에 선 내모습을 보는 것 마냥 .. 한참을 횡설수설을 하기 시작하였음..
그래서 결국 말을 거의 무시하다싶이 대답하면서 욕을 조금 섞을듯한 말투로 끊어버리고..
게임상에 있는 판매자 캐릭터한테 이 사기꾼 번호 아냐고 물어보기 시작하였고...
알고보니까.. 내 매니아 계정이 털렸다라는것을 알게되었음
물론 매니아계정을 털어도 충전되어있는 돈이 없으니 가져갈수도 없으며...
내 명의로 된 계좌가 아니면 인출도 되지 않으니 나한테 직접 통화를 걸어 빼돌리려고 시도한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정도 사기에 당할만큼 어리숙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함..
3줄 요약
1. 매니아 거래중 이상한 번호로 전화와서 내가 구매한 돈을 빼돌리려고 함
2. 내 소중한 개인정보가 누출되었다는것을 알았음
3. 우리 모두 소중한 개인정보를 잘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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