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오래된(15년쯤..) 아파트에 사는 사람입니다 ㅜㅜ
어제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랫집에서 올라왔습니다.
우리집에서 누수가 생긴 것 같다고요 ㅜㅜ
아랫집으로 내려가서 봤더니.
거실, 부엌, 안방 천장의 벽지가 다 젖어있기는 했습니다. 바닥에 떨어지고 있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올라가서 우리집 수도 계량기를 봤는데.. 그 빨간색 쪼그마난게 전혀 돌아가지를 않고있더라구요?
물이 흐르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그래서 일단 수도관을 잠그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내일 알아보고 연락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경비원님께 저희집 비밀번호와 관리사무소에서 누수부분 탐지좀 해달라고 연락처와 함께 남겼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일좀 잠깐 하다가..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관리사무소에서 자기들은 누수 탐지를 할 능력이 없어서 개인이 알아서 업자 불러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업자에게 전화해보니 탐지비용만 20만원이라는겁니다!?
탐지비용을 원래 우리집에서 내야 하는 것인가요? 누수인지 아닌지.. 장마때문에 발생한 일인지도 모르는데 ㅜㅜ
20만원은 사회초년생인 제게는 매우 큰돈이라 ㅜㅜ
혹시 잘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