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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을 핵심으로 하는 검찰개혁을 21대 국회로 넘기자고 주장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뻔뻔함과 무지가 놀랍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반성은 고사하고, 검사 출신으로 제1야당의 대표까지 맡고서도 '공수처법은 다음 국회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다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공수처법은 황 대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국회선진화법에 의해 10월 29일이면 본회의로 자동부의되고, 본회의 부의 후 60일 이내에 처리해야 한다"며 "다음 국회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은 국회법에 대한 무지이거나 초법적 발상"이라며 꼬집었다.
그는 황 대표의 주장에 대해 "이제는 대놓고 검찰개혁을 막아 나선 것"이라며 "검찰개혁 의지는 자유한국당 역시 다르지 않다더니 조국 장관 사퇴 몇 시간 만에 결국 그 빤한 속내를 드러냈다"고 날을 세웠다.
이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에서 '1987년 이후 최장수 법무부 장관' 기록을 세우며 황 대표가 한 일이 무엇인가"라며 "최순실 사단의 국정농단을 방치했고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을 교체했으며,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며 권력의 충견을 자처하지 않았나. 이런 황 대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광화문에서 황 대표가 들었던 촛불은 결국 검찰개혁에 맞서는 비열한 저항에 불과했음이 자명해졌다"며 "국민의 참담한 심정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국회의 논의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온 국민이다. 이제 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자유한국당과 황 대표는 과오를 되풀이하는 만행을 중단하라. 철저한 반성과 주권자를 향한 최선으로 국회의 검찰개혁에 당장 함께하라"고 촉구했다.
출처 :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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