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김종민 “조국 딸 동양대 표창장, 직인 관리가 소홀했던 것”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동양대에서 허위 표창장을 받아 부산대에 제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동양대 직인관리가 소홀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사문서 위조 아니면 동양대 총장의 기억이 잘못되거나 둘 중의 하나 아닌가. 그런데 저는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제가 확인해보니까 지역에서 어린이들 글짓기 대회 하거나 할 때도 총장상이나 표창장이 나가는데 그중에서 총장이 직접 관리하지 않고 총장의 직인을 찍어서 나가는 총장 표창들이 있었다고 한다. 직원들이 관리하는 게 있었다는 것”이라며 “그건 기록이 따로 남아있지 않고 약간 직인 관리가 소홀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이것(조 후보자 딸 표창장)도 그냥 봉사활동에 대한 표창이니까 총장이 직접 심의하고 결론을 내서 총장이 직접 결재하는 상으로 나간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학교) 직원들이 관행적으로 우리가 총장상의 이름으로 표창장을 수여하니 해도 되겠다라고 판단해서 찍은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며 “왜냐면 조 후보자 딸 말고도 유사한 다른 형태로 초등학교 몇 학년 학생들에게 주어진 이런 표창장 이런 종류가 많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는 “일련번호가 다르다든가 총장이 직접 기억이 없다든가, 이런 문제들은 그런 유사한 사례가 다른 게 많이 발견된다면 이것은 조 후보자 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해당 표창장으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당시 활용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은 동양대에서 2012년 영어봉사를 해서 의전원에 2015년에 들어갔는데 조 후보자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 들어가려고 3년 전부터 준비했다고 한다”며 “의전원 입시는 기본적인 것이 학점이고, 그 다음에 영어성적, 그리고 면접인데, 유독 (다른 학교와 달리) 부산대 의전원만 총장상이라고 하는 항목이 있다. 그러면 이미 3년 전에 부산대 의전원에 들어가기 위해 이 상을 만들었다는 건가. 그건 너무 무리한 예단이고 추정이다. 이건 우리가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조 후보자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4일 아침 출근길에서 딸의 표창장 조작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저희 아이가 학교(동양대)에 가서 중·고등학교 학생을 영어로 가르치는 일을 실제로 했다”며 “직접 활동했고 그에 대한 표창장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부인이 동양대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4일) 아침에 기사를 보고 놀라서 ‘사실대로 밝혀 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동양대 측에) 한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9050933001&code=910402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