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사람 나름 아닌가요..?

벌쳐가 캐사기라고 하는데...

마인개수 줄이자고 하는데...

마인 다 박지도 않으니 줄이나 마나고...

쓰는사람 나름 아니예요??

벌쳐 게릴라 드라군 하나나 두개 입구에 박아놓음 거의 못들어 가는데

그거 귀찮아서 난입하는 거고...

제가 거의 2년동안 플토 하고 엄청 지고 아이디 바꾸고 하면서 느낀거는..

개사기는 없다는 거예요..

플토가 개사기라는 측면에서 보면

질럿 하나가 미네락 100에 탱크보다 체력도 높고 공격력도 14? 정도 되요

초반 유닛치고는 높은 체력 아닌가요??

혼자서 마린 3기정도 잡고..플토가 컨트롤만 잘하면 되잖아요....

입구막기 바이오닉 메카닉 저그 앞마당먹기 3해처리...

그렇게 다른 종족이 약점극복할때까지 플토는 강한 유닛 믿고 싸우다가 이제 좀 밀리니까

캐사기 하는거 같아요

플토가 잠재력도 가장 많은거 같고 마법도 무궁무진 하잖아요..

후반까지 질럿 드라군으로 하다 안된다고 개사기라고 하는 거는

후반까지 마메, 히드라 저글링으로 하다 안되서 개사기라고 하는거랑 다를게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플토는 유닛이 비싸니까 자기 자식처럼 하나라도 살리려는 노력을 하고 

상황봐서 병력 빼는 정도의 센스는 있어야 하는데.. 전멸하고 역러쉬로 밀리고

캐사기라고 하는거는 좀 아니라고 봐요..

비싼만큼 강하고 또 그만큼 빌드타이밍이 느리고 플토가 해야 하는것은 마법 활용이랑

병력 전멸 안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플토가 상성상 저그한테 밀리는거는 그렇다 쳐도 테란한테 밀리는 것은 그동안의

저를 포함한 플토 유저들의 게으름(질럿 드라군 꼬라박등등..)이라고 생각해요..

저 그동안 스타 하면서 한번도 테란 캐사기라고 다른종족 원망한적 없어요..

솔직히 원망하고 싶어도 원망하는 것이 패배에 대한 내 비참한 변명이 될까봐 안한거지만..

테란이 지형을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게 될때까지의 테란유저들의 노력이 

지금의 "캐사기"라 불리는 테란을 만들었고

자원을 바탕으로 쏟아지는 저그 물량과 컨트롤을 알아낸 저그 유저들의 노력으로

저그 2회 우승이 나왔던 거처럼

플토도 강한 유닛과 적절한 운영 다양한 마법으로 

상대를 힘으로만 압도 하는것이 아닌 정신적으로도 압도하는 플토가 되었으면 해요..

밸런스에 대한 생각 뒤늦게 혼자 중얼거려서 죄송해요...

제 아이디 아시아 Silent[TosS]예요..

그동안 디스도 걸어보고 짜증내고 플토에 대한 회의도 느껴봤지만..

그래도 정이 든 만큼 앞으로 플토가 캐사기 소리 들을 때까지 열심히 할게요

지금까지 개념도 없고 두서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 있는거 같은점 리플에 달아주세요...

그럼 플토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분들도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