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빵터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서 올려봐여

친구네 학교 수업 이야기임

거기는 교양중에 <성과 사랑>이라는 듣기만 해도 야릇야릇한 과목이 있다함.

총 3시간 수업인데, 2시간은 수요일에 남은 1시간은 목요일에 했다함,

과목 교수님은 참고로 여자분이신데 과제나 수업방식이나 스스럼없이

다 말하신다고 함.

어느 주의 수요일날  수업내용이 뭐, 성적흥분 내용이었다는데,

그래서 과제를 내주었다고 함.

대강 이런내용으로 들음.

[오늘 자정까지 사이버 강의실에 무기명으로 성별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페티쉬를 적어 내시오]

[설명이 있으면 좋고, 경험이 없는 사람(?!)도 반드시 있으니 적어서 사이버로 제출할것]

페티쉬(명) : 성적감성을 일으키는 대상물.

교실은 뒤집어 졌고, 다들 웅성대며 시간이 끝났다고 함.

물론 다음날 시간을 기다리며.

내 친구는 과제를 "뒷목 페티쉬"라고 해서,

여자 뒷목을 보면 설레고 그런 마음을 적어냈다고 함.

다음날이 되었음.

교수님이 과제를 무기명으로 읽어주었음.

뭐,,,다들 그냥 특정부위가 많았음.

내친구와 같이 뒷목이나, 손목 같은 곳도 있었고.

남자들의 그곳...도 있었는데..

아무튼 특이한 걸 이제 부터 써드림.

[남자들이 입고 있는 바지가 그곳이 불룩할 때] - 관음증...?

[하얀이빨 페티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뭐얔ㅋㅋㅋ

[검은 유두 페티쉬] - 색이 중요하답디다.--

[팬티 페티쉬] - 뭐 이건...괜찮은데 문제는 '털'이 끼어있어야된다고 함,;;;

[SM] - 새디즘, 마조히즘 : 실제로 존재할 줄이야...;;

[바니걸 페티쉬] - 물론 남자에게 토끼 머리띠를 해줘야 한다는...ㅋㅋ여자의 의견이라더군요

[숨소리 페티쉬] - 생각보다 많다고 합디다...하-악,,,,,하악....

[남자의 사타구니의 짙은 땀 냄새 페티쉬] - 헐.........더러..아닙니다

그리고ㅋㅋ

[모태솔롭니다, 교수님]

이게 나왔는데 교수님 말이, 얜 남잔지 여잔지 모르겠지만 야동도 안보나 라고 하셨다군요

ㅋ

친구가 말해준건 더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이수업 이야기 무지많슴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성 감사해용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