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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11351
    작성자 : 고로케♥
    추천 : 6
    조회수 : 1598
    IP : 117.111.***.161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12/11 19:41:43
    http://todayhumor.com/?baby_11351 모바일
    (스압)유도분만 성공했어요~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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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아가가 세상밖으로 나왔어요!
    예정일은 12월 17일이었는데 담당선생님이
    유도분만 생각하고있으란 얘기도 몇번 하셨고
    저희도 불가피한 사정이생겨서 날잡았어요

    아래는 음슴체로 적을게요!


     12월 7일 월요일
    오후 8시반 분만대기실 들어감
    수액꽂고 태동검사하고 9시반쯤부터 12시까지 아랫쪽에
    경부를 부드럽게해주는 약같은걸 투여함
    아직 준비가 덜되서그런건지 욱신욱신거리고 아팠음..


    12월 8일 화요일
    새벽 2시경 너무 배고파서 간호사선생님 허락받고 요플레먹음
    신랑은 분만대기실 도착하자마자 요플레사러가게됨..ㅠㅠ
    이날부터 신랑 출산휴가 시작!
    그리고 잠시뒤 촉진제 투여
    이때부터 허리가 너무너무 뻐근해짐 ㅠㅠ
    그리고 촉진제 투여하면서 내진을했는데
    순간 허리가 뒤틀리고 숨을못쉴정도로 고통스러웠음..
    내진끝나고 너무아파서 펑펑울고 신랑은 안절부절..
    이 내진이 출산중 받은 내진중 유일하게 고통스러웠음 ㅠㅠ
    다른건 아파도 참을만하거나 괜찮았음 ㅠ

    새벽 6시에 촉진제를 좀더 쎄게 투여
    그사이 내진 두번더했는데 진행이 거의안되고있다함..

    오전 8시.. 2cm열렸다고함
    좀 걸어다녀보라해서 분만실복도를 걸어다님

    오전 11시쯤? 진행은 안되고 배는고프고 허리는아프고..
    수술할건지 내일새벽 다시 시도해볼건지 생각해보라 하심

    친정엄마는 어떻게 버티냐고 수술하라 하셨지만
    아직 양수도 안터졌고.. 한번더 시도하겠다고 얘기함

    오후2시 촉진제 투여중단.. 식사하라해서 신랑이 죽사다줌
    죽먹고 또 1시간반가량 걸어다님

    오후 6시 밥은 소화가 너무 잘되는것같아서
    치킨할아버지의 5800원짜리 셋트 신랑이 사다줌
    이게 정말 좋은선택 이었던것같음 
    먹고 또 1시간반가량 걸어다님..

    오후 8시쯤? 등에 무통바늘 꽂음

    이때부터 계속 틈나는대로 나비자세를 함
    무통바늘땜에 상체는 못숙이고 그냥 다리만..

    12월 9일 수요일
    이때까지 여러명이 옆에서 진통하고 분만실들어가고
    그걸보며 위기감을 느낌.. 이러다 고생만하고 수술하면 어쩌나
    걷는걸론 택도없다 싶어서
     새벽 1시부터 3시반쯤까지 분만실복도를 파워워킹함
    진통이 있다 싶을땐 뛰다시피하며 의지를 불태움
    2시쯤 중간에 화장실에가니 이슬이 비추길래
    더욱 열심히 파워워킹함

    새벽4시 촉진제투여
    투여전 화장실갔다왔는데 또 이슬이 보임
    파워워킹을 더 하고싶었으나
    이미 30시간을 넘어가고 잠도못자고 배도고프고
    체력이 많이 떨어진상태라 나비자세만함 ㅠㅠ
    진행은 여전히 2cm..

    새벽 6시 45분
    양수가 터짐!
    그리고 이어지는 관장제모 그리고 진통!
    관장 5분참으라는데 진통때문에 정신도없고..
    1분도 못참은거같음 ㅠㅠ
    관장이 제대로 안돼서 진통하며 화장실 여러번 들락달락..
    화장실 문고리잡고 비명지르고
    나오다가 주저앉고..
    호흡도 점점 안되고 신랑은 옆에서 안절부절
    온몸이 덜덜떨리기 시작함
      
    오전 9시
    3cm넘게 진행되었다고 무통맞고 분만실로 이동
    무통맞아서 걸을수가없기에 휠체어타고..ㅋㅋ
    회장님된 기분이었음
    무통덕에 마음의 여유가 생김
    하지만 몸은 진통으로 고통스러운지 식은땀나고
    미친듯이 덜덜떨림

    오전10시 체력고갈로 한숨자고 일어남 5cm열렸다고함
    내진후 무통이 풀려가서 다시한번 맞음

    오전 11시반 또 자고일어남..ㅋㅋ
    다 열렸다고 무통풀리면 힘주면 나올거라고함
    담당선생님이 수술중이라 기다림
    아직 무통빨도 조금남았고 체력도 좀 비축했고..
    진통참으며 기다리는데 자꾸 애기가 나올거같은 느낌??
    신랑이 애나오겠다고 수술언제끝나는지 세번은 물어본듯함ㅋㅋ

    그렇게 최대한 참고 참아서 드디어 선생님오시고
    12시경 힘주세요 할때 두세번정도 힘주고 애기가 쏙나옴
    품에 안겨주는데 뭔가 울컥하고..
    신랑도 옆에서 애기 씻겨주는데 울컥한거 참는게 보임ㅋㅋ

    후처치하고 회복실에 있다가 병실로 옮기려 분만실을 나왔는데
    친정엄마가 달려오심.. 또 울컥하고 울것같아서 꾹꾹참음ㅠㅠ


     제대로된 진통은 무통덕에 2시간 겪었지만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장장 약 40시간동안
    잠도 거의못자고 고생해서 그런지
    비슷하게 출산한사람들보다 회복도 늦고 몸상태도 최악이네요

    특히 별생각없었던 회음부절개가..
    생각보다 좀 많이아파서..ㅋㅋ
    출산한 당일 피곤에 쩔었음에도 한시간마다 깼어요 아파서 ㅋㅋ

    근데 확실히 자연분만이 회복이 참 빠르긴해요
    첫날은 숟가락 들힘도없더니
    지금은 회음부도 많이 나아졌고 몸도 많이 좋아진게 체감돼요

    유도분만은 확률싸움이다 특히 초산은 실패많이한다
    이런얘기도 많이들어서 걱정도했지만 결국 성공했어요!

    뿌듯하기도하고.. 건강하게 잘나와준 애기에게 고맙기도해요
    그리고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돌아서면 또보고싶고 그러네요ㅋㅋ

    이제 육아전쟁 입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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