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일본하면 장인정신이며 그것을 찬양하는 언론 학계인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장인이라는 것의 진짜 정체는 엄격한 신분제도에서 출발한 겁니다.
국수집 자손들은 국수집만 해야 하고 목수집 자손들은 목수만 해야 하는 겁니다.
고대 중세에서 흔히 볼수있는 신분제도이며 계급상승을 철저히 막는 야만적인 제도라고 봐야죠.
이걸 대를 이어서 기술과 정신을 전수하는 장인정신으로 미화하는 것은 정말 웃기는 일이죠.
지금도 이런 일본판 카스트제도가 상류층으로 갈 수록 엄격합니다.
중하계층은 산업화시대가 되면서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많이 느슨해졌습니다.
일본 국회의원들 보면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부등으로 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버지가 의원이면 아들중에 하나가 지역구를 물려받는 경우가 정말 흔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유럽이나 미국도 계급과 지위가 세습됩니다만 일본처럼 철저하게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유권자들이 정치적 세습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죠.
일본에서 가장 천시하는 계층이 부락민이라고 합니다.
인도의 불가촉천민들하고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혼 직업 진학 거주 교우관계등 모든 곳에서 가장 많은 차별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메이지유신하면서 법적으로는 차별을 폐지했지만 사회적 관습적으로 지금도 차별이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일본이 민주사회 선진국으로 보이지만 야만도 이런 야만이 없습니다.
진짜 일본은 평화헌법 덕에 인간모습을 유지할수 있는 겁니다.
평화헌법 조차 없다면 중세 봉건사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자유민주주의를 버리고 다시 메이지시대로 돌아가고자 하는 일본인들입니다.
이걸 미국도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방치하거나 협조하는 것은 일본을 미친개로 만들어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겠다는 생각이겠죠.
한국사람들 정신 바짝차려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사 일본이 원하는 외교정책을 취했어도 일본의 외교정책이 변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지금의 한일충돌은 역사적 필연이라는 거죠.
그나마 다행은 현 미국대통령과 공화당에서 일본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개헌와 재무장에 시큰둥하다는 겁니다.
굳이 일본의 조력이 없어도 미국 하나로 충분하는 생각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