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슨 중세시대 크루였는데
대규모로 항해를 시작하려는 시점이었어요
어느 배에 어떤 팀이랑 탈까 고민을하다가
제가 타고 있던 쪽배에서 좀 튼튼한 친구들 있는 배로 옮겨탔거등요
근데 제가 빠지니까 원래 타고있던 배에 전력이 너무 떨어진 것 같아서
도로 원래 배로 옮겨갔어요
그러고 다같이 출발을 했는데
가던 길에 우리 집단의 앙숙이었던 애들의 배가 있더라구요
다 해골이 된 채로 처참하게
그래서 으쌰으쌰 하면서 앞으로 전진했어요
노를 막 젓고 호흡 맞춰서 앞으로 막 나가는데 보니까
우리 배만 한참 앞에 와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계속 달렸어요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우리 배에는 저까지 3명이었어요)
그러다 폭풍우를 마주쳐서 파도가 막 거센데
1,2,3 으쌰 막 이러면서 타이밍 맞춰서 파도도 막 아무렇지 않게 가르면서 가다가
너무 으쌰하는 바람에 배가 뒤집혔어요
그래서 배 도로 뒤집고 멤버들 다시 배에 타고 있는데
어떤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수상한 놈이 하나 오더라구요
우리 배보다 조금 더 크고 편해보이는 배였어요
그런데 제가 너 빨리 꺼지라고 해서 그 사람이 그냥 지나갔어요
우리가 얼른 다시 배를 정비해서 출발하여 파도가 거센 지역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아직도 우중충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바다에서 회오리가 치면서 이쪽으로 오더라구요
배가 또 뒤집혔지만 금새 정리를 하고 다시 출발하여
결국 목적지에 다다랐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서 보니까 이게 놀이공원에 있는 놀이기구더라구요
엄청 지친 상태로 놀이기구 퇴장하는 곳으로 가서 나간다음에
같이 샤워실 가서 샤워를 하다가 잠이 깼습니다.

뭔가 의미가 있나 싶은 꿈이었는데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