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는 지난 2월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함. 이번 행정명령은 도로, 파이프라인, 광통신망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부터 상품 및 서비스 부문까지 미국산 재화와 용역 사용을 강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음.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이제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미국 원료로, 미국 부품으로, 미국 사람이 만들게 되는 거임.
2. 작년 미국의 대일무역 적자는 약 76조원. 중국, 멕시코, 독일 다음으로 많음. 대일무역 적자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자동차'임. 트럼프도 대통령 된 이후 줄곧 일본 니네 자동차 팔아서 미국 돈 빨아먹는거 뭣같다고 아베 면상에 대 놓고 따짐.
3. 깜놀한 아베는 2018년 9월 트럼프를 만난자리에서 앞으로 최소한 7개의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할거라고 트럼프 배설기관에 도킹을 시도함. 그런데 트럼프가 지난 3월, 백악관 기업경영자들하고 만난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아베가 공장 7개나 미국으로 옮긴다 그랬다~"라고 자랑함. 트럼프 발언으로 아베 경기 일으킴.
4.국내에 서식하는 왜기레기들은 트럼프가 입이 싸다고 원래 미친 노랑머리라고 그랬지만 트럼프의 발언은 매우 계산된 발언임.
5. 아베가 제시한 최소 7개의 공장은 미일 무역 협상에서 협상 카드가 아닌 기본 빠따로 취급된다는 이야기임. 트럼프는 아베가 가져다 바친 공장 7개 인 마이 포켓함. 공장 개꿀. 아베놈은 진짜 외교도 못하고 협상도 캐못함. 이시대의 참 비융신(婢戎臣).
6. 미국 내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미국 철수가 무리라는 의견도 일리가 있음.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미국에서 많은 수의 미국인들을 고용해 공장을 운용하고 있음. 철수하는 건 무리임. 그런데 아베가 일본 자동차 회사 철수 안 받으면 아베노믹스, 환율 조작은 끝남. 트럼프는 미일 무역 협상 이전에도 꾸준히 일본의 환율 조작을 경고했음.
7. 지금 엔화가 달러당 111엔 정도 됨. 일본 민주당이 집권하하면서 미국 말 쌩까던 시절이 있었음 그때 엔화는 달러당 75엔까지 감. 40% 가까이 순식간에 절상됨. 이게 뭔 소리인가하면, 쉽게 말해 일본 기업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반토막나는 소리임. 플라자 합의 시즌 2 ㄱㄱ.
8.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시장에 올인 중이고 아베노믹스 버프받으면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씹어먹고 있음. 일본 자동차 회사는 별짓을 다해도 일본 기업임. 일본에게 경쟁력이 남아 있는 제조업은 사실상 자동차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트럼프는 해외 기업이 미국 내에 세운 일자리 말고 미국 기업이 세운 미국인 고용 일자리가 필요함. 일본이 가진 것과 트럼프가 원하는 것이 부합함.
9. 지금 일본이 처해있는 현실은 미국 내 일본 자동차 회사들을 내 놓느냐, 아베노믹스 환율 조작을 멈추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음. 자동차 회사를 내 놓으면 자동차만 잃겠지만 환율 조작을 멈추면 일본 경제 전체가 포멧됨. 뒤지는 거임.
10. 환율 조작은 그 자체로 범죄로 인식되기 때문에 협상을 하고 말고가 없음. 일본 니들 환율 조작국이 된 것을 축하한다. 오늘부터 뒤져보자. 하면 끝임. 트럼프가 일본과 무역 협상이라는 이름으로 아베 대가리 후리면서 협상 테이블로 불러 내는 건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거임. 너도 싸다구 한대로 끝낼래 아니면 빠따 100대 맞고 끝낼래. 참고로 중국도 무역 협상 초반에 개기다가 빠따 100대 맞음.
11. 일본의 현재 경제 상황은 환율 조작이 끝나면 매우 심각해짐. 돌파구가 없음. 지금도 일본 서민 임금은 양극화가 심해서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평균 임금이 연봉 200만엔 안팎임. 수십 년간의 경기 침체로 일본 일반 서민의 삶은 매우 피폐해져 있음.
12. 아베는 지 살기 위해서 트럼프가 원하는 것을 들어 줄 거임. 아베는 원래 그런 놈임. 아니 일본 정치인들은 원래 그런 놈들만 남았음. 지들 살 수 있는 거라면 국민들 삶이야 어찌 되든 관계 안하는 놈임.
13. 트럼프를 적으로 만나게 됐을 때를 굳이 상상할 필요 없음. 중국하고 일본에게는 현실임. 그걸 우리가 당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셈. 헬 게이트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