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지난번 한국편 세번째글이 베스트까지 가서.. 많은 분들이 글을 읽었더라구요!
흐뭇한 마음으로 한국편 네번째 시작해보겠습니다.
(한국편이 대체적으로 인기가 더 좋은거같아서.. 먼저 쓰는건 비밀)
1. 생각의 여름 - 골목바람
조용하게 듣기 편한 생각의 여름 1집수록곡입니다.
조근조근 속삭이는듯한 보컬이 꽤나 매력적이죠. ㅎㅎ
2. 서울전자음악단 - 서로 다른
다들 아실법한.. 서전음입니다. 신중현의 아들들이 만들었던 밴드로 유명하죠.
이 곡의 백미는.. 4분여가량의 노래가 끝나고 기타연주가 시작되면서부터입니다!
너무 감동적이에요..
오늘 집으로 오는 버스에서 듣다가 눈물이 글썽..
3. 성기완 - 깊어진다 계절이
다들 잘 아실법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성기완 솔로 1집 수록곡입니다.
3호선 버터플라이와는 조금 다른 감성을 보여주는 앨범이죠.
그중 가장 감성적인 곡입니다.
4.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 So good bye
발랄하기도 하고 담담하기도 한 소아밴드의 곡중 하나입니다.
다소 쓸쓸한 분위기의 곡이죠..
5. 손지연 - 거절
매력적인 느낌을 가진 손지연의 세번째 앨범 수록곡입니다.
조용조용하게 듣기 참 좋아요. :)
6. 스위밍돌 - 8
오랜만에 만나는 아스트랄음악입니다!
부유하고 침잠하는 느낌을 주는 사운드를 들려주죠.
차분히 들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7. 스위트피 - 잊혀지는 것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의 감성이 오롯히 담겨있는 앨범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죠? ㅎㅎ
정말 아끼는 곡중 하나에요.
8. 스타 러브 피쉬 - 미안
스타 러브 피쉬의 미안이라는 곡입니다.
가끔씩 듣곤하는데.. 굉장히 감성적인 앨범이에요.
9. 스타리아이드 - NASA
모처럼 다시 나온 슈게이징(?) 곡입니다!
밴드에 대해서는 몽구스의 몽구가 베이스를 치고 있다는 정도밖에 잘 모릅니다. 하하.
몇 곡들이 상당히 괜찮은데.. 요거 추천곡중 하나입니다.
들어보세용~
10. 시데리크 - 위대한 환상
보통 잘.. 아시기 힘든.. 시데리크입니다!
제가 소개하고픈 음악은 12번 트랙인 히든트랙이었는데요.. 물론 유투브에 있을리가 없겠죠..?
그런 사유로 유일하게 유투브에 있는 곡을 가져왔습니다.
장르를 이거다! 하고 정하기 조금 묘한 밴드인데.. 기반은 전자음악기반입니다.
11. 시와 - 랄랄라
잔잔하게 듣기 좋은 시와의 곡..
12. 신해원 - 비오는 날, 나는 옥수역에서
클래식기타리스트인 신해원의 솔로앨범 수록곡입니다.
정말 편안하게 듣기 좋은, 달콤하고도 쓸쓸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아무래도 시옷밖에 추천드릴 수 없을거같아요.
다음에 나올 이응은 더 많거든요. ㅎㅎㅎ
오늘은.. 몽환적이고 막 우울하고 그런 곡보다는..
마음 편안하게, 자기전에 들으면 기분좋게 잠들 수 있을 그런 곡들이 더 많았습니다.
오히려 더 좋아하실려나 ^^;;
아직도.. 소개시켜드릴만한 음악가와 곡들이 정말 많이 남았습니다.
차근차근 소개해 나가다보면 언젠가 끝나겠죠?
그럼 오늘밤도 편안하게 주무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ps. 외국편도 좀 사랑해주세요! 거기에도 좋은 음악들 많습니당.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