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안보/비리 불감증 삼박자 덕분에

정부가 뭔 개지랄을 하던, 누가 무슨 비리를

저지르던 다들 그냥 관심들도 없고.

대통령 임기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친인척 비리는 벌써부터 터지지

최측근인 대변인은 외국에서 성추행하다가

걸려서 짤리고, 자기 짤랐다고 대통령보고

징징거리질 않나..

국정원사태는 이미 밝혀진것 만으로도

나라가 뒤집혀도 모자랄 지경인데

그냥 남의일. 남의나라일 보는듯하고..

역사의 정통성 마저 개차반 내려고

5.18부정하더니 이제는 뉴라이트가 만든

미친교과서까지 통과되네? 이런 미친지경이

어디있나. 조금만 더하면 그냥 나라도

팔아먹으려고 하실듯?

그러고 보니 이미 나라는 팔아 처먹고 있었네..

추잡스러운 민영화부터 시작해서

해외기업들 끌어들여 돈지랄하고 호구같이

빌빌거리며 FTA 조항 등신으로 만들어서

이제는 ISD에 처맞을 일만 남은듯.

군사독재자 두분은 아직도 추징금 문제로

하루하루 시끄럽지.. 기업들은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에 검찰 조종하면서 서로 털어대려고

지랄발악을 하고, 그 와중에 세금피하려고

돈꿈처둔거 걸려서 탈탈 털리는데

야당도 국민도 뭐 하나 제대로 대응하는게 없고.

아니 진짜 이나라는 어찌 이리 하루하루

더 병신이 되어가고 썩어 문드러지는지

곪고 곪아서 터질지경인데, 그게 아니라

이미 터졌는데도 관심들도 없는듯.

진짜 대단하다..

대한민국 진짜 대단한 나라인듯..

대단한 나라와 대단한 국민분들이 존경스러워서

아주 그냥 낯짝이 뜨거워 미처버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