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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유머글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곳이라 죄송하지만 이 게시판에 글좀 적을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아버지와 같이 사는 20살 중반의 아들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가 아는사람을 통해서 스마트폰을 개통했는데요.
문제가 이 개통한 스마트폰이 너무 비싼 요금제이고 할부원금이라 뒤통수 맞은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오늘이 개통철회 14일 마지막날이 되는 날이라 내일이면 개통철회도 불가능 한데.
이 대리점에 몃가지 잘못된게 있어서 대리점 상대로 클레임을 걸까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지금까지 개통당시 내용은 저희 아버지가 친구분인 어떤 아저씨 딸이 u+ 대리점에서 일한다고 하여 자기도 딸한테서 개통을 했다고 해서 해준다
고 했더랍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해달라고 그쪽하고 똑같은 걸로 해달라고 했는데(아마 그 제품이 갤럭시s2기종인거 같습니다.)
최신기종인 베가레이서2 lte? 로 온겁니다. 근데 저는 개통만 잘 하신줄 알았지 14일이 지나도록 그렇게 비싼 요금제(72요금제)와 할부원금 90만
원이 육박하는 스마트폰을 구입하신지 몰랐습니다. 게다가 유료서비스로 lte뮤직인가 뭔가 한달에 5천원 나가는 서비스까지 가입되었더군요.
저희 아버지는 전화되고 받는거 되고 메세지만 되면 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다는데. 아마 대리점에서 말빨로 후린거 같습니다.
개통당시 저희 아버지 대신 그 아저씨가 딸한테 전화해서 개통을 하셨다던데. 그 아저씨 말로는 나와 똑같은걸 해달라고 말했답니다. 근데 딸쪽에
서 하는 말이 그 기종은 없으니 다른 기종으로 해야한다고 했더랩니다. 그래서 그 아저씨가 그럼 최신기종으로 해달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딸이 저희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최신기종으로 해드린다고 어쩌고저쩌고 요금제는 어쩌고 저쩌고 해서 말빨로 후린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희 아버지가 lte폰 쓸일도 없고 더군다나 10기가 바이트양의 데이터를 아예 쓸일이 없는데 이것들이 요금제를 그딴걸로 후려쳐
서 3년 약정으로 기기값을 공짜로 준다고 얘기 했더랍니다. 할부원금은 얼마다고 일체 말이 없었습니다. 할부 원금은(90얼마정도) 제가 할부원금이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존나 당황하면서 얘기해줬습니다.
오늘 발견한게 아버지 핸드폰을 한번 보다가 고객센터에가서 요금제를 확인해보니 72요금제에다가 할부원금을 보고 깜짝놀라서 뒤통수 제대로
맞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아버지한테도 물어봤는데. 그쪽에서 최신기종이고 엄청 좋은거라고 했더랍니다. 굉장히 빠르고 어쩌고 저쩌
고 그래서 속아 넘어가신거 같은데. 저희 아버지 일반 핸드폰 문자 쓰는것도 어려워 하시는 분인데. 그런 말빨로 뭐라뭐라 하시니 뭔말인지도 모
르고 그래서 아는 사람 딸이니까 잘했주겠지 하는 맘으로 개통했었답니다..
어쩔수 없이 제가 대리점에 전화를 걸었는데. 어떤 남직원이 받아서 거기 여직원중에 저희 아버지 개통해준 **이란 여직원좀 바꿔달라니 무슨일때문에 그러냐 그러길래 요금제에 문제가 있어서 전화 드렸다고 했더니 오늘은 휴가가서 없다는 겁니다. 하는수없이 친구분에게 전화를 걸어서 딸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했었습니다만, 알고보니 휴가가 아니라 휴가 갔다고 개 구라를 친거였습니다--; 제가 이걸 어떻게 추측하냐면 통화 중간에 제가 일중이라 바쁘다고 분명히 그랬거든요.
여튼 통화해서 상황을 설명하니까 말을 얼버무리더군요. 답답한 소리한다고, 그쪽에서 하는 얘기가 저희 아버지가 무조건 최신형으로 해달랬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그럼 그쪽에서 요금제랑 다른 기기들도 충분히 알려주고 나서 한거냐고 물어봤더니 그랬다는겁니다. 근데 아버지 말은 달라요. 저희 아버지는 절대 그런말 한적없고 그쪽에서 최신기종이 있고 엄청 좋으니 해주겠다고 얘기했답니다.
아까 얘기 했듯이 최신기종을 해달라고 말한쪽은 저희 아버지가 아니라 그쪽 딸의 아버지가 그렇게 말한겁니다.
당신네 아버지한테 그 얘기 듣고서 저희 아버지한테 확인전화를 했냐니깐 했다던데. 그럼 그쪽 아버지와 한얘기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나서 최신기종으로 하실거냐고 물어봤느냐고 말했더니 말을 얼버무리면서 그럼 제가 아는 사람 사기친걸로 보이냐고 개소리를 해대는 겁니다. 제가 그 질문으로 계속 말해서 대답하라고 해도ㅓ 답답한 소리만 한다고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다 필요없고 그쪽이 일방적으로 자세한 설명없이 개통한거니까 철회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14일 지나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딱 오늘이 14일째 되는날입니다. 그래서 지금 14일째 되는 날인데 지금 당장 해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시간 8시20분?정도) 그랬더니 전산상 업무가 끝나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럼 내일이라도 개통 철회 해달라고 했더니 절대안된다고 하여서 당신네들이 잘못해서 한거니까 내일 개통철회 안해주면 당장에 본사에 연락해서 해결한다고 가능 하냐 안하냐만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내가 그 할부원금을 다 물어야하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겁니다. 다 필요없고 설명잘못해서 개통한 당신 책임이니까 알아서 하라고 강력하게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아 답답하네 짜증나네 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결국은 제가 문자로 내일 12시까지 연락 없으면 본사에 연락 취한다고 하고 메세지만 보내논 상태입니다.
요약.
저희 아버지가 핸드폰을 잃어버리심.
개통할려고 보니 아는 사람이 자기딸이 대리점 사원이라고 자기도 거기서 했다고 하라고함
저희 아버지가 그럼 너가 쓰고있는걸로 똑같은걸로 해주라고 해라 이렇게 말씀하심.
그쪽 친구분 딸한테 전화 걸어서 내꺼랑 같은걸로 해달라고 요청. 하지만 딸이 그 기종은 없다고 하면서 안된다함
그 친구분이 그럼 최신기종으로 해달라고 함.
그 딸이 저희 아버지한테 전화걸음. 그리고 설명하는데. 최신기종이고 요금에 lte빠르고 뭐 어쩌고 설명함. 요금제 싼거 추천 전혀 없음.
그래서 72요금제에 베가레이서2lte 할원 90얼마짜리 3년약정으로 계약 유료서비스 lte뮤직 어쩌고 5천원짜리도 같이 가입.
14일 당일날 아들인 내가 휴대폰 발견하고 둘러보는중 요금제랑 할부원금보고 개빡쳐서 대리점 전화
남직원 받더니 휴가 갔다고 없다고함
아버지 친구분께 전화 걸어서 딸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검. 휴가는 개소리 친걸로 예상함.
이런 저런 이유로 개통철회 부탁했더니 어쩌고저쩌고 말싸움하다가 마지막에 존나 답답하네 짜증나 하고 끊어버림.
마지막으로 이런 대리점을 상대로 제대로 혼쭐 내줄 방법은 없는지 부탁드립니다. 본사에 연락하거나 방통위에 연락하면 직빵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좀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오유형누나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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