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베오베간 그분처럼요
나이상관없이 저한테 친구처럼
생일축하한다고 해주실래요?
그리고 염치없지만 추천부탁드릴게요 많은사람들한테 축하받고싶어요
밑에는 안읽으셔도되요..
------------------------------------------------
친구들한테 다른친구들처럼 제대로 축하받은적이없어요
물론 저도 다른친구들 생일때는 축하해주고 못가더라도 꼭 연락은했었죠
제대후 몇달간 친구들 잘 만나다가
제가 공부한답시고 지금까지 연락을 안하고있어요
단톡방엔잇지만 몇개월째 말한마디안하고있거든요/물론 페북 비활성화ㅋㅋ
친구들 안보고싶은게 아니에요 지금 제 꼴을 보여주기가 싫어요
친구들은 이것저것하고 일도하고 모여서 놀기도하고 그러는데,
공부한답시고 잠수탔는데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도못해서 제꼴이 너무 한심해요
그래서 너무 창피하고 한심해서 친구들이랑 연락을안햇어요 물론 갠톡으로 오는건 햇구요
단톡만안햇어요
근데 이렇게 이시간까지 말한마디라도 축하받지못하네요
전 축하한다는 말한마디도 받기 힘든사람인가봐요
늘 언제나 생일때만 그래요
그래도 지금은 좀 익숙해서 자존감이 그렇게 많이 확떨어지진않네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대전엔 저혼자 생일날 시내에 혼자나와서 애들한테 연락햇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한테 나올수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바빠서 안된다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말이라도 축하한다고 한마디만 해주면되는데
왜 저만 못받을까요
군대에서도 후임들생일알면 초코파이로 급만들어서 축하해주고 그랫는데
정작 제 생일날에서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말 못들엇네요
그냥 제가 말해줘야 그제서야 '아~~'
하하하하하 왜 저만 못받을까요 전 진짜 열심히 잘해줫는데
제대후 친구들이랑 놀때는 친구생일날 같이모여서 축하도 해주고 선물도주고 다른친구(다음달에 생일이었던)
한테도 나 공부하러 시간없으니까 선물하나사줫는데
전 선물케익 시발 그딴거 다필요없어요
전 그냥
남들도 받을수있는 12시 땡치면
카톡이나 전화로 뭐 굳이 12시가 아니더라도ㅋㅋㅋㅋㅋㅋ
오늘안에만 해줫으면좋은데
페북도 어차피 실망만할거 몇주전부터 비활성화해놧어요ㅋㅋㅋ
친구들이 제생일 몰라서 안해주는건줄알앗는데 아니더라구요
몇백개밀린단톡 오늘잠깐봤는데
친구한명이 이틀전에
야 모레 00생일이다
라고해줫네요 참고마웟어요 기억해준다는게 근데 사실 아무연락도없어요
미안해요 남자새끼가
나이쳐먹고 이런거에 질질짜서요
근데요 진짜 부러워요 가족들한테서 좋은축하받는건 정말좋은데
정작 친구들한테 받지못한다는게 얼마나 외로운데요
친구들을 단 1%원망하진않아요 고딩때랑 지금이나 축하받지못한 변하지못한
제가 너무 싫어요 근데요 전 모르겟어요 제가 왜 축하받지못해야하는지.
단지 잠수탓다는 이유인가요
이렇게 더 소심하게 멀어져가는거같네요
친구들이 절 멀리하는게아니라 점점 제가 더 벽을 만들어가는거같아요 이젠
주위에 아무도안남은거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