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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seball_111827
    작성자 : zlatan09
    추천 : 8
    조회수 : 1662
    IP : 218.147.***.66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8/25 22:16:07
    http://todayhumor.com/?baseball_111827 모바일
    개인적으로 2008년 완전히 반해버린 젊은 에이스 투수swf
    2006년도는 충격의 해였습니다.
    아무도 예상도 못했던 팔꿈치수술로 다소낮은 지명의 신인 류현진의 해였죠.
    18승 200(이닝)-200(탈삼진)이상을 기록하며 다승 방어율 탈삼잔 3관왕을 찾이하면서 신인왕과 동시에 mvp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합니다.
    그러나 저는 7년후 LA로 날아가버린 KBO역대급 투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그보다 1년후배에도 역대급 재능을 가진 투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17살(고2,생일이 빨랐습니다)부터 고교최고의 투수란 소리도 들었던 그였고 17살나이에 이미 청소년대표에 원투펀치였고 그 다음해 18살에엔 그는 에이스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며 고교최고의 유망주였고 그는 제일화재 프로야구 대상 아마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할정도로 고교아마무대를 평정했습니다.
    어떤 스카우터는 그보고 1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하는 투수라고 평하기도 하면서 기대감을 높혔고...
    당연히 sk와이번스가 1차드래프트로 모두가 예상하는 그대로 김광현을 구단 최고액을 주고 데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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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청소년 대표시절 문학구장에서 대만상대로 씹어먹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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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기 8강전 휘문고 상대하는 광현공고 에이스 김광현 
     
     
    그래서였을까 그는 신인선수로서 포부로 현진형만큼하겠다는 포부를 부리면서 어떤 야구팬들에게는 조소와 밉상이라는 첫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프로무대는 만18살 좌완 투수가 생각하는거만큼 녹녹치 않았죠
    나름 실드를 쳐준다면 만18살의 어린투수의 루키 첫시즌에 77이닝 3승 7패 3.62era 52k는 절대 못한 성적은 아니죠
    다만 비교대상이 2006류현진이라면 너무나 초라한 성적이지만요
     
    그러나 이 투수의 진짜 모습은 한국시리즈 가장 큰 무대에서 나타납니다.
    2007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문학에서 두산에게 스윕당하고 어렵스레 3차전은 sk가 이기긴했지만 4차전 누가뭐래도 당시 약물이었지만(?) 최고투수 22승 리오스 그리고 단 3승뿐인 루키 만18살 풋내기 김광현
    누가봐도 리오스의 상대는 아니란평이었고 누구나 두산쪽손을 들어주었습니다. 4차전을 두산이 잡으면 누가봐도 이 시리즈의 승기는 두산 베어스쪽
    그러나 놀랍게도 만18살의 이 어린투수는 이 한국시리즈 최고의 이슈 언론의 1면을 장식하게 됩니다.
    이 4차전을 계기로 6차전까지 완전히 기세가 오른 sk는 두산을 역스윕을 하면서 sk와이번스 첫 우승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이 투수는 그 다음해 2008년 만19살의 나이에 다승1위 탈삼진1위 방어율2위를 기록하면서 골든글러브와 mvp를 수상하고 sk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며 sk와이번스 왕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선수가 좋아졌던건 그것보다 2008년도 여름 일본킬러였던 2008 베이징올림픽이떠오릅니다.   
     
    3경기동안 2경기선발 1구원으로 예선전과 준결승전 일본대표팀에게 엄청난 피칭으로서 2승을 가져오면서 류현진과 함께 당시 우승의 1등공신 역대급 한국대표팀의 원투펀치가 탄생한거죠
    특히 준결승전에서 8회까지 일본타선을 완전히 압살하는 모습은 압건입니다.  

    14.1이닝 2승 1홀드 2실점 2승 무패 1.26era 1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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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역동적인 투구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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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소년야구만화 주인공같은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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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전 저 풋풋한 모습의 김광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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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말 첫타자부터 슬라이더로 3구 삼진 잡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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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말 두타자 연속으로 삼진 잡아내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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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말 직구로 삼진 잡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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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말 슬라이더로 삼진잡으며 이닝 마무리 하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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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말 첫타자역시 슬라이더로 삼진 잡아내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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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말 마지막 타자를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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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 2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뒤 한숨 돌리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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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말 무사상황 슬라이더로 삼진 잡아내는 김광현 
     
    대망의 베이징 올림픽 일본과의 준결승전 선발로 나섰던 김광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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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말 1사 상황 슬라이더로 삼진 잡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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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초 1사 상황에서 역시 슬라이더로 삼진 잡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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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초 1사 상황 직구로 삼진 잡는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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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초 1사 상황 직구로 삼진 잡아내는 김광현  
    전 엘지팬이지만 김광현선수의 팬이기도해서 올려봅니다 ㅎㅎ
    김광현선수 어제 최고의 복귀전을 보여줬는데 다시한번 지금도 잘하지만 이당시는 정말...
    물론 지금모습도 대한민국 최고의 좌완투수지만...가끔은 이때의 김광현이 그리워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ㅋ
    그래도 힘든시간을 겪으면서 이겨내가는 모습도 충분히 멋집니다ㅋ
    갠적으로 2007~2010년까지 김광현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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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당시 김광현 슬라이더는 ㄷㄷㄷㄷ
     
    풋풋했던 만19세 김광현 ㅎㅎ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k1WkpUuuZKw
    http://blog.naver.com/lw1108/30187518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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