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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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7개의 타령에 대해...
∞ 좌파 타령에 대해서
한나라당에게 좌파가 아닌 정권은 군부독재정권 밖에는 없을 것이다. 또 일부 언론에게 좌파가 아닌 정부는 조선총독부 밖에 없는 것 같다. 한나라당은 분배 이전에 파이를 더 키울 때라고 말한다. 그런데 파이 반죽은 왜 밟고 서있나?
한나라당은 걸핏하면 빨갱이로 몰아가는 걸로 보아 빨간 안경을 쓴 것 같다. 하지만, 빨간 안경을 쓰면 정작 진짜 빨간색은 구별이 안 된다는 것을 아는가? 그래서인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발언들을 많이 하나 보다. 혹 우익을 가장한 체제전복 세력이 뒤에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경제에 룰을 만드는 작업에 대해 분배정책 분배정책 하는데, 한나랑은 재벌들에게 몰아줘서 차떼기를 했던 기억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혹 자전거 떼기가 되서 너무 힘들어 질까봐 걱정을 하는 건지…….
∞ 자기들을 무시하면 국민을 무시한다는 타령
차떼기, 책떼기를 했어도 국민들이 한나라당에게 많은 표를 준 것은, 낯은 세워줬으니 부끄러움을 알고 이제 좀 잘 해보라는 충고 아니었을까? 나가서 또 발목 잡으라고 준건 아니지 않을까?
차떼기를 차떼기라고 한 것이 국민 무시이면, 차떼기 한 것이 국민을 대표해서 한 것이란 말인가? 그럼 다른 나라에 가서 해오지 그랬나 차라리.
대한민국은 강팀이다. 하지만 부패와 무능으로 옷 벗은 전 감독이 관중석에서 야유를 선동하고 있는 꼴 아닌가? 심판이라 자처하는 언론은 왜 또 공을 모냐?
∞ 경제가 어려운데……. 타령
지금은 아이엠에프 극복 2기다. 아이엠에프 국난의 주인공들은 책임은 안 물을테니 양심 상 좀 나가 있으면 안될까?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은 경제가 어려운데 웬 개혁이냐고 말한다. 그럼 우리는 개혁 할 테니 아이엠에프의 주인공들이 뭉친 한나라당이 경제를 한번 맡아보기 바란다.
한나라당은 경제가 어려운데 웬 역사 바로 세우기냐고 비아냥댄다. 오늘이 내일의 역사가 되기 전에 바로잡아 놓고 진도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제발 진도 좀 나가자.
장수천도 망해 먹은 사람들이 경제를 책임지니 문제가 많다고 한다. 뭐 사업이란 건 망할 수도 있다. 지금 아이엠에프가 무슨 명품 브랜드인줄 알고 들여와서 나라 경제를 말아먹었던 사람들에게 경제를 다시 맡기라고 말씀하는 것은 아니겠지?
∞ 경험 없고 운동만 한 무식한 386 타령
사실 노무현 정부와 여당이 경험이 없긴 하다. 오직 있는 것이라곤 상당히 오래가는 아이엠에프 후유증을 극복하느라 이모저모로 뺑이 쳐 본 경험 밖에 없고 어떻게 하면 경제 체질이 완전히 망가져 그런 국난을 가져오는지는 간접 경험 한 적 밖에 없다.
한나라당은 참 좋겠다. 국가 경제를 부도로 이르도록 하는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이 많아서……. 대학 때 공부는 안하고 운동만 해서 아는 게 없다고 비난하던데, 이해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당시 군부독재 정권에 부역하던 사람들에게 섭섭한 마음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엄혹한 독재 시대에 저항은커녕 본고사 쳐서 좋은 대학 나오고 높은 자리 올라간 사람들 실력이 그게 뭐냐?
헌재 재판관이나 신문사 논설위원이나 써놓은 글이나 하는 말이나……. 그 주제에 스스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참 안타깝다고 말해주고 싶다. 미안하지만 386이 아무리 무식해도 당신들 보다는 나은 것 같다. 본고사 얘기도 웬만하면 말아줬으면 한다. 진정 실력 있는 사람들은 시험 통과를 그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턱걸이 한 X들 이 제일 떠들더라.
∞ 개혁입법 저지 타령
한나라당은 4개 법안을 4대 악법이라고 부른다. 실례지만, 누구에게 악법이 되는지 설명 좀 부탁한다. 한나라당이 하도 반대만 해서 이제는 개혁 안한다고 말하면 개혁 하자고 나설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한나라당은 공정한 룰을 만들자는 의견에 대해 잘난 사람 끌어내리는 하향평준화라고 주장한다. 자고로 능력 있는 사람들은 공정한 경쟁을 당연히 통과하며, 그래야 더욱 멋지고 떳떳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나라당은 민주화 운동 한 것이 무슨 훈장이냐고, 그래서 독재하냐고 묻더라. 방귀 뀐 놈에게 어 떤 사람이 냄새 난다고 했다고 방귀 안뀐 게 무슨 훈장이냐고 울면서 묻는 격이다.
적어도 독재에 협력했고, 민주화 운동을 외면했던 사실이 자랑이 아닌 이상 그런 웃기는 질문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
∞ 노대통령 관련 타령
한나라당은 노대통령의 십분의 일 발언을 즐겨 사용한다. 알고 보니 팔분의 일이 었는데도 안 물러났다고. 최소한 절반은 될 거라고, 솔직히 말하라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말에 대한 대답이었다.
한나라당이 차떼기로 얼마 했는지 사실 확인도 안되지만 어쨌든 여덟 배나 많이 썼던 한나라당은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진짜로 물러났으면 앞으로 여덟 번 대선에 후보를 안 내려고 했었나?
아니면 모든 의원이 팔 년씩 감방에 가려고 했었나?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대통령이 불안하다 불안하다고 하는데, 대통령이 그런 지경을 당하고도 아직까지 당신들 안잡아 가는 걸 보면 앞으로도 안 잡아 간다. 잡혀 갈까 봐 너무 불안해 하지 말기 바란다.
∞ 조선일보 관련
〈조선일보〉는 기자 채용 할 때 너무 상상력과 작문력에 치중하지 말고, 논리력, 요약하기 능력, 표제어 바로 뽑는 능력에 좀 더 신경쓰기 바란다. 한국 대표 언론이라 기대가 크다.
〈조선일보〉1면을 보면, 우리나라에선 절대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더라. 참 불행한 일이다. 〈조선일보〉 임직원의 정신 건강을 잘 챙기기 바란다. 우울증이 걱정된다.
〈조선일보〉는 기사들이 일정한 방향과 주장을 전달하도록 편집, 배치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능력을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 대학원생의 논문 대필 사업 같은 쪽도 전망이 밝은 것 같다.
〈조선일보〉의 경로사상에 경의를 표한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나 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봐줘서 조선일보는 좋겠다. 나도 나중에 더 나이가 들면 〈조선일보〉를 보도록 하겠다. 그 때도 〈조선일보〉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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