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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코스닥상장회사의 마케팅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졸업후 사회생활은 10년 좀 넘게 했구요,
요즘 사회 초년생분들이 경력관리를 위해 많이 노력 하는걸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자 남깁니다. ^^
■ 직장생활의 유효기간은 어디까지?
대기업이나, 중견/중소기업이나 30대 후반까지는 (차장정도) 실무급으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으나,
40대 초반 부터는 압력이 실제로 많습니다.
그 압력중 제일 많은 케이스가,,
예를 들어 본인은 41살의 고참 차장인대,
30대 후반의 후배 차장을 그 팀의 팀장으로 발령 시켜 버립니다.
그외 압력의 케이스는 상당히 많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명백히 생산성이 떨어져서 나가야 되는 사람인대 (40대 중반의 부장급)
밑에 처자식 때문에 자존심 버려가며 일하는 사람들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결국, 부장만 수년동안 하다가 40 중후반 되면 사표를 쓰게 만듭니다.
군대에서 별 아무나 다는게 아니듯이 ,
상장회사에서 임원은 아무나 다는게 아니구요,
최소한 상장 회사에서 임원을 달려면
3박자가 맞아야 됩니다.
1) 오너를 향한 무한의 충성심
2) 임원으로 등재 했을때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최종 출신학교의 name value
3) 아랫사람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전략가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만,,, 대략 이렇습니다.
■ Cash 관리의 중요성
여러분이 경력이 쌓이면서 연봉 올라가는 거 보다
사회적으로 위치가 높아 짐으로써 (총각 => 유부남 => 아빠) Cash out이 더 많아 집니다.
결혼 하고 애기 유치원 가기 전까지 최대한 모아 두시구요,
애 태어 나고 유치원 가기 시작하면 Cash in 과 Cash out 이 비슷해 지는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나 별 차이는 없구요,
어딜가든 대리 달때 까지는 이 일이 내일이다 열심히 하십시오
내일 처럼 열심히 하면 인정도 받게 될거구요,
인정 받으면 회사일만 열심히 하지 말고 알바 하세요,
대리정도 달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으면,
그 바닥으로 알바 할게 보일겁니다. (회사 생활 최소 3~4년 정도는 해야 이해 될겁니다.)
이부분은 case by case 라서 해당 되는 사람도 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뼈를 묻을 거 처럼 일하고, 떠날 것 처럼 준비 하라
저도 사원,대리, 과장 다 겪었고,
제 밑에 들어는 직원도 인턴, 사원, 대리, 과장 다 보고 있습니다만,
직장 생활 잘 하고 못하고의 기준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1) 시키지도 않는데 일을 찾아서 할려고 하고 제안한다 => Best
2) 시키는 일은 한다 => Normal
3) 해야 될일도 제대로 못한다 => Worst
이왕 직장생활 하는거 Best로 하시면 되고,
그 방법은 눈치를 안보면 됩니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하겠지,
지금 일도 바쁜데 어떻게 다른일을?
여러가지 생각을 가질 수 있겠으나,
눈치 안보고, 내 할거 하고, 필요사항 제안을 하면,
그게 결국 여러분들의 조직내 맨파워가 커지는 것이며,
그 맨파워는 결국 여러분들의 주머니를 채워 주는 효과를 가져 올 것 입니다.
■ 직장생활은 마라톤 이다.
직장생활은 마라톤이므로, 중도 낙오하면 안됩니다.
무리해서도 안되구요,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뼈를 묻을 것 처럼 일하고 떠날 것 처럼 준비 해야 됩니다.
제 주위를 둘러봐도,
30 초중반 이후에, 허리통증, 치질수술, 스트레스로 인한 어깨 결림, 소화 불량으로 인한 소화제 복용등
다양한 고통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스트레스는 늘 동반 합니다.
직급이 올라가면 스트레스도 비례하면서 올라 가겠지만,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스릴지는 고민하여 실행으로 옮기시고,
30중반 이후되면, 근육이 감소되는걸 확연히 느끼게 됩니다.
근육은 쓰면 쓸수록 유지가 되니, 주기적은 운동이야 말로,
마라톤에서 승리를 하게 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 결혼에 대비하는 자세
결혼 안 할거면 모르겠는데 하실거면, 가능한 빨리 하는게 좋습니다.
큰 애가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불혹을 훌쩍 넘긴 아빠 보다는 그래도 30대말 40대 초반정도의
아빠가 좋지 않겠습니까?
최소한 30대에는 집도 마련하시고,
여유되면 임대용으로 한채 더 마련하시고,
연봉 정도의 캐쉬도 필요 하구요,
그리고 집 산다고 대출 받는거 두려워 하지 마시구요,
무리한 대출은 독 이지만, 젊었을때 적절한 대출은 약 입니다.
20~30대에 준비 하지 않고 40대를 맞이하면 또다른 지옥을 경험 하실 겁니다.
확언컨대, 동일한 조건에서 천만원 모으는 것 보다,
천만원의 빚을 더 빨리 갚습니다.
젊을수록 그 기간은 더 단축 됩니다.
나이가 불혹 근처가 되어서, 얘기는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데,
전세값이 올라서 다른 동네로 전세를 얻으로 간다고 칩시다.
그 애기 입장에서는 이미 그 유치원과 그 동네에 human network을 다 구축 했는데,
다른 동네로 가면 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지 생각해 보면,
결혼과 부동산에 접근하는 생각을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 회사 어딜 가든 똑 같다
회사 어딜가다 똑같습니다.
한번 이직 하면 최소 한직급은 레벨업 하여 이직 한다 생각하고 일하시고,
능력 인정 받으시면 또 다른 무언가를 준비 하고 그렇게 사시면 될겁니다.
작금의 시대는 성실성이 그 사람을 대변하는 시대는 지나 갔습니다.
성실성은 기본이고,
그 성실성 위에 새로운 나만의 블루오션을 창출 하는 자만이,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 할 겁니다.
아니 비참한 노후를 방지 할겁니다.
■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맺음말)
회사행사의 일환으로 저는 일년에 한번씩 노인 복지관을 갑니다.
여러분도 주말에 시간 나면 한번 가보세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할겁니다.
피부에 윤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노구를 이끌고 밥 한끼 해결 하고자 하는 사람
난방비가 아까워 추위에 떨고 지내시는 분들,,
앞으로의 인생설계는 몇십억 벌어써 잘 살가는 패러다임 보다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때, 최대한 임팩트 있게 하여,
풍족하진 않겠으나,
비참한 노후를 피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글을 읽으시는 20~30대 모두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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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onsult4you.blog.me/501528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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