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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12058
    작성자 : 글라우룽
    추천 : 7
    조회수 : 1414
    IP : 61.80.***.16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8/09/21 17:00:20
    http://todayhumor.com/?sisa_1112058 모바일
    [단독] “김진태, 태극기집회 규합해 당대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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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김진태, 태극기집회 규합해 당대표 출마”

    태극기집회 SNS 통해 “나를 밀어줄 책임당원 3만명 구축이 목표, 9월 안에 가입해라”


    (시사저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태극기집회 세력을 규합해 당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태극기집회의 단체 SNS를 통해 ‘김진태 의원의 간곡한 부탁~구국의 길’이라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내(김 의원)가 당대표가 되지 않으면 야당은 망한다”면서 “나를 밀어줄 책임당원 3만명 구축이 목표다. 9월 안에 가입하고 10, 11, 12월 3번만 당비를 내면 내년 2월 당대표 투표를 할 수 있다. 도와달라”고 밝히고 있다. 이 글은 책임당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등록대행을 해주는 서비스까지 주선하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박 진영이 세력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는 결국 자유한국당 내 친박-비박 갈등을 또다시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비박 김성태 원내대표는 “태극기집회는 수구•냉전•반공•박근혜로 몰아가는 극우보수 프레임”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여기에 갇히면 희망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태극기집회 단체 SNS에 올라온 글은 “지난주에 김진태 의원 조찬모임에 참석했던 분이 김진태 의원의 발언을 정리해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이 글을 SNS에 올린 박아무개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 간부는 “내가 그 자리에 참석했다. 김 의원이 태극기집회 분들이 책임당원으로 들어와서 나를 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런 내용을 정리해서 SNS에서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김무성, 김성태가 당대표 되면 망한다”

    김진태 의원이 2017년 3월1일 광화문사거리에 마련된 제15차 3.1절 탄핵기각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이종현


    이 글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금 나는 죽느냐 사느냐 심정으로 나왔다. 홍준표, 김무성, 김성태 등은 안 된다. 이들 중에 당대표가 나오면 어차피 난 공천 못 받는다”면서 “그리고 야당은 망할 것이다. 왜냐? 자유한국당 책임당원이 전국에 15만명이다. 60%가 TK•PK(대구경북•부산경남)다. 예천에서 1500명, 안동에서 4000명 정도 책임당원이 탈당했다. 또 나와서 또 되면 더 빠져나갈 거고 결국 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최근 김성태 원내대표가 초선 당협위원장 14명을 반납시켰다”면서 “대여 극한투쟁에 따른 국민 신뢰상실이 이유라고 한다. 어이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권을 잡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지해 줄 책임당원이 더 늘어나야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에서 김 의원은 “나를 밀어줄 책임당원 3만 교두보 구축이 목표다. 홍준표, 김성태, 김무성은 책임당원 15만이 다 자신들 것이라고 과신한다. 반드시 줄 세우기에 들어간다. 이걸 깨야한다”면서 “일주일밖에 안 남았다. 도와 달라. 책임당원 지지층 3만이 만들어지면 다른 의원들 설득의 명분도 선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삼일절, 광복절에 의원들을 대한문에 집결 시킬 거다. 대표니까 할 수 있다”며 태극기집회와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기사중략)


    ...

    이어 “하나로 뭉치지도 못하는 사분오열 오합지졸 주제에, 자유한국당 당대표도 못 끌어내리는 주제에, 가당찮게 박 대통령 구출한다고 태극기만 계속 흔들 것인가”라면서 “자유한국당 당권을 되찾은 후 의원들로 하여금 문재인 탄핵을 몰아붙이도록 원내•외 힘을 결집 시키자”고 덧붙이고 있다. 

     

    또한 탄핵이 현실화 됐을 때를 대비해 민병대를 조직하자고 말하기까지 한다. 이 글에 따르면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내전을 대비해서 하루 속히 각 지역별 민병대를 조직해 놓자”면서 “군, 국정원, 검찰, 경찰 등에 있는 친인척•지인 등 모든 우익 국민들에게도 끼리끼리 뭉치고 조직해서 유사시 대비토록 하자. 우익이 뭉치면 천하무적이다”고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태극기집회 등 친박 세력을 결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의원은 지난 9월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의원과 함께하는 구국포럼’을 개최했다. 이 구국포럼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공고히 하고자 전문가를 초빙해 국가안보 및 국내외 정치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태극기세력 등 애국국민에게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태극기집회 분들과는 자주 접촉한다”면서도 “SNS 글은 금시초문이다.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이 구역에서 가장 미친X은 누구?'를 가지고 경쟁하는 듯한 저쪽동네 상황이랍니다. 일단 김병준이 회심의 카드로 준비했던

    당내인적쇄신조치(지역당협위원장 전원 사임토록 의결)는 문프의 따뜻한 북풍으로 안해 완전히 날아가고, 이런 미친X들이 날뛰는 걸 막는데

    역부족일 걸로 보입니다. (이런거야말로 레임덕이라 하지 않나요?) 결국 김진태, 홍준표, 김무성, 김성태, 고영주, 김문수, 황교안.. 너무 화려한 라인업이라

    도무지 누굴 고를지 정말 행복한 비명을 질러야 할 것 같네요. 저쪽 지지자들이나 이쪽 지지자들이나 모두.


    전국민의 마음과 눈이 평양과 능라도에 쏠리고, 하늘도 나서 백두산의 먹구름을 거두시는 이 때 문프의 탄핵과 민병대 조직을 입에 담을 수 있는 그 패기,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그 노선들, 부디 두고두고 변치말아주세요. 암튼 다들 화이팅입니다요.






    출처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7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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