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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쯤에 아내가 난데없이 제가 다른 여자와 안고있는 사진을 가져와 이혼하자고 하면서 집을 나갔습니다.
전 당연히 그런적이 없으므로 사진이 가짜인걸 알고 누가 도대체 이런 사진을 만들어냈는가 분노했지만
재판까지 가서 사진이 가짜인것으로 드러났는데도 저에 대한 원망을 멈추지 않는 아내를 보고 이상해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수소문 끝에 사람을 한명 고용해 알아내보니 왠 젊은 놈이랑 바람이 나서 그런거더군요....
결국 전 이혼에 찬성했지만 즉시 아내에게 소송을 걸어 한푼도 뺏기지 않고 오히려 뽑아왔습니다.
장인어른께서 몇일이고 집에 찾아오시고 문자메세지가 수백개씩 쌓여있지만 단 하나도 읽지 않고 버렸습니다.
그런 일이 지나간 후 2년이 되는 오늘, 이제 잘 기억도 안나는 번호로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주라고요...
몰골이 말이 아니더군요. 저와 결혼한 후에 통통해져 놀릴때도 있었던 아내가 지금은 난민이 다 되어 있더군요.
불쌍해서 밥값은 그래도 내주려고 했지만 하는말이 기가 막혀서 그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돈이 필요하다고 그러더군요.
아직도 그 젊은 놈이랑 연을 끊지 못하고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나 봅니다.
오늘따라 소주가 마시고 싶은 저녁입니다...
연이란게 이렇게 허무한가 정말 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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