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이 지난 당대표 경선 당시 부산에서 자신은 30년 동안 선거에서 단 한번도 떨어졌던 적이 없다고 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부산시장에 출마해 낙선했고, 그후 부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하기도 했는데, 이런 노무현 대통령을 사정 없이 디스했던 것이나 다름 없다.
이해찬은 1987년 6.10 항쟁 후 야당 바람이 거세던 시절, 1988년 서울 관악구을에 운동권 출신이란 프리미엄을 안고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당시 공공의 적이었던 민정당의 김종인을 꺽고 국회에 입성하며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해, 내리 5선을 같은 지역구에서 했고, 2012년 세종시란 프리미엄과 3당 경합이란 특수한 구조 속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6선을 했다.
2016년에는 김종인의 정무적 판단이란 미명 하에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패색이 짙던 선거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세를 뒤집고 선거에서 승리했었다. 만약 자원봉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선거에서의 승리는 어쩌면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런 이해찬이 열악한 지역장벽에 지역주의 타파를 부르짖으며 부산에서 출마해 패배했던 노무현 대통령을 디스하다니...
그리고 이해찬은 9월1일 봉하에서 열렸던 봉하음악회에 참석해 후안무치하게도 "하늘에 계신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나보다 더 잘하네’라고 생각하지 않으실까 싶다”고 했다.
이해찬
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노무현 대통령은, 당신과 달리, 험지에 출마해 여러번 낙선했던 사람으로 망국병인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력했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건설을 위해 몸소 실천했던 인물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했던 추미애, 노대통령을 괴롭혔던 민평련류, 부도덕한 인간말종 이재명류, 노대통령을 악의적으로 음해했던 수구좌파들의 전폭적 지원을 받은 이해찬
이처럼 반노들의 전폭적 지원으로 당대표에 당선된 당신이 세치혀로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하다니...
그것도 자신이 노대통령보다 더 잘한다는 오만을 가지고...
이런 말을 하는 당신을 보니 참여정부 시절 노대통령을 괴롭혔고, 얼마전 문대통령을 디스했던 것이 실수가 아닌 과대망상증(?)에 기인한 오만이란 것을 지워버릴 수가 없구나.
게다가 노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노무현재단을 찢으로 물들여 재단의 명예를 더럽히고 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으니
이해찬, 그 더러운 입으로 더이상 노무현 대통령을 욕보이지 말라.
첨부 :
https://news.v.daum.net/v/20180902170525097?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