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나만혼자 멈춰서있는것 같다
학창시절 날라리던 그여자애가 이제는 한 쇼핑몰에 이사장이되어있었다.
학창시절 딱히 아이들을 떄린다거나 돈을뻇는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아이는 마치 자기가 우리반에 여왕인양 자신에 말을 듣지 않는 애들을 은근히 무시했고 따돌렸다
반아이들은 그런 반분위기에 순종했지만
난 그런 그아이가 싫었다. 반항심이랄까?
난 그아이에게 호의적이지 않아고 마음속으로 적대감을 품고있었다
여자아이들은 그런 오묘한 분위기를 읽을줄안다
난 그아이와 제대로 대화한번 해보지 않았지만 그애도 내가 싫고 나도 그애가 싫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애는 별 시덥지 않은 이유로 날 불러내서 갈궜던날이있다
뭐 내가 학교규정을 안지키고 머리를 안잘랐다던가? 생각조차 나지않는다.
그애는 학교에 쫌 양아치스럽다는 모든아이들을 불러내서 내주위에 삥둘러싼다음 그 애들과 함께 나를 비웃고 욕보였다.
많이 당황했다 이렇게 많은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욕을 먹어본적이없다.
나도 무슨 생각이였을까 ㅋㅋ 싸움한번 해보지 않았던 내가 그래도 자존심은 지키겠다고
그많은 아이들에게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고 반항을했다
여자아이들이라 그런가 다행이 폭력은 없었지만 뒤돌아서며 나를 비웃던 그아이들은
내게 수치심을 안겨주었다.
내 기역속에 그아이는
고2가 올라가고 수업시간에 수학선생님께 향수병은 집어던지지 않나..
뒤로 쫓겨나간 순간에는 선생님의 처벌을 인정할수 없다는듯 사물함을 발로 쾅쾅차고 기싸움을하던 애였다.
그리곤 그 만만한 수학여선생님께 폭언과 욕설이 가득한 문자를 보내던 아이였다.
그 아이에엄마는 학교에 불러와서 선생님에 뺨을올리던 그런 막장인 여자였는데 진짜
정말 못난아이라고 생각했는데
3학년에올라와선 자기는 연얘인할꺼라며 이제껏 기싸움을 하던 상대편 여자아이들에게 방실방실 웃어보이며 친한척을하던 진짜 말로는 다 못할 가식적인 아이라 생각했다.
근데 그 애는 지금
TV예능쇼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고있다.
그 못난 성격으로는 어딜가든 성공못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난 무슨 자만심에 빠져 지금까지 그아이를깔보고 있었는가...
난 무슨 자신감에 내가 그애보다 훨씬 나은 아이라고 생각했던 걸까
그얘는 자기일을 찾아서 가고있고
나는 방안에 틀어박혀 병신처럼 썩어가고있다
몇번에 시험 실패이후.. 난 자존감이라고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이상한 아이가 되었고
집에서 먹고 자고 ... 20대제일 빛나는 인생은 나와는 다른나라말이 되었다.
내일은 나가야지
세상밖으로 나가야지..꼭 그래야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821 | 나이 많은데 결혼 안한 상태로 있으면? [5] | 익명YmJiY | 24/11/23 16:35 | 320 | 0 | |||||
1802820 | 안될인연은 안되는군요 [4] | 익명ZGRkZ | 24/11/23 15:15 | 333 | 4 | |||||
1802819 | 형들 진짜 사람하나살린다 생각하고 도와줘.. [3] | 롤롤로로롤 | 24/11/23 14:57 | 357 | 0 | |||||
1802818 | 정말 학교 폭력이란건 사람 하나를 망가뜨리는거 같아요 [3] | 익명aWlwa | 24/11/23 14:04 | 311 | 3 | |||||
1802817 | . | 익명ZWFkZ | 24/11/23 14:00 | 225 | 0 | |||||
1802816 | 둘째 낳은 형님댁에 놀러가려합니다 [5] | 익명YmpqY | 24/11/23 09:03 | 458 | 0 | |||||
1802815 | 연락 절대 안 하는 남자!!!!!!!!!!!!!! [7] | 익명ZWVja | 24/11/23 07:30 | 699 | 3 | |||||
1802814 | . | 익명ZWFkZ | 24/11/23 04:04 | 451 | 0 | |||||
1802813 | 전화할때마다 만나자고 하는 친척형 미치겠네요 정말 [2] | iamtalker | 24/11/23 03:06 | 881 | 0 | |||||
1802812 | ◆ 기프티콘 받아가세요◆대인관계 어려움 연구 참여하실분 [2] | 익명ZGVlZ | 24/11/22 23:09 | 481 | 0 | |||||
1802811 | 그냥 [3] | 익명aWJna | 24/11/22 02:05 | 913 | 6 | |||||
1802810 | 짝사랑 끝낼려고 합니다 [10] | 익명Y2JhY | 24/11/21 22:08 | 1125 | 0 | |||||
1802809 | 5년간의 주식을 끊고 드는생각 [6] | 익명ZWdqZ | 24/11/21 21:33 | 1428 | 13 | |||||
1802808 | 그냥 아는 사람 장례식장에 가야 해요? [20] | 익명cnJrZ | 24/11/21 18:52 | 1200 | 0 | |||||
1802807 | 카드 이자 계산법 아시는분 [8] | 익명aGVra | 24/11/20 22:44 | 1341 | 0 | |||||
1802804 | 유명하다는 소개팅 앱 두개나 쓰는데도 안생기네요 ㅠㅠ [14] | 익명ZWVkY | 24/11/19 23:56 | 1957 | 2 | |||||
1802802 | 잘드러 [6] | 익명ZmZkZ | 24/11/19 20:54 | 1532 | 1/5 | |||||
1802801 | 애정표현 많이 하면 질릴까 걱정돼요 [18] | 익명aWltZ | 24/11/19 17:10 | 1746 | 2 | |||||
1802800 | 엄마와 언니네만 다녀오면 멘탈이 갈린다... [2] | 꼭돈많은백수 | 24/11/18 20:49 | 2229 | 3 | |||||
1802798 | 20대 중에서 키 160cm가 넘지 않는 여자들도 많이 있나요? [16] | 익명ZmVnZ | 24/11/18 14:37 | 2358 | 0/4 | |||||
1802796 | 버티면서 살아가는 느낌인데 너무 버거워요. [10] | 익명Z2JlZ | 24/11/18 00:00 | 2445 | 4 | |||||
1802795 | 29살에 대입 고민하시는 분 보세요 [5] | 익명Y2FiY | 24/11/17 17:54 | 2260 | 4 | |||||
1802791 | 투잡중 하나를 정리해야하는데 의견 부탁드릴게요 [12] | 56565 | 24/11/17 02:47 | 2658 | 2 | |||||
1802790 | 내가 한심해서 [11] | 익명aGhha | 24/11/17 01:24 | 2590 | 4 | |||||
1802789 | 짝사랑이 맞나?혼란스러워요 [13] | 익명amppa | 24/11/16 19:47 | 2743 | 0 | |||||
1802788 | 제 옆집 할머니 크게 다치셔서 병원 입원하셨는데 병문안 가야되나 고민됩돠 [17] | 변태궁디Lv7 | 24/11/16 19:05 | 2742 | 5 | |||||
1802787 | 내 얘기가 쓰고 싶어서 가입한 오유.. [8] | 익명aGhqZ | 24/11/16 02:58 | 2916 | 11 | |||||
1802785 | 사진능력자분들 도와주세요.. [5] | 봄사랑물고빨고 | 24/11/15 19:20 | 2956 | 2 | |||||
1802784 | 아이패드 중고로 사려는데요(총알 35만) [1] | ㅇㄼㅇㅌ | 24/11/15 17:17 | 2704 | 0 | |||||
1802783 | 알리에서 결제가 아직 안 됐는데 상품을 발송했다고 하는 건 뭘까요? [3] | 익명ZGdnZ | 24/11/15 13:51 | 2725 | 0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