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117583
류혜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외홍보팀장은 2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위문공연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위문공연은 고정된 성 역할을 부여하고 재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곧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의 인권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남성들의 집단 문화에도 부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팀장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시민으로서의 남성과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를 생각해보면 더 명확한 문제”라며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주체를 남성으로 설정하고 그들에게 ‘국방의 의무’를 지게끔 하는 것 자체가 남성만을 완전한 시민으로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위문하는 제한적인 역할을 여성에게 부여하면서 여성을 완전한 시민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국가를 지키는 남성. 그리고 이들을 위문하는 여성이라는 성 역할을 부여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러한 성 역할이 재생산되면서 결국 여성을 차별적인 존재로 취급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ㅋㅋㅋ 재밌네요. 남인순 최고의원 나왔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