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로보 햄스터 2마리를 키우기 시작한 30대 초반 남자 직장인입니다.

햄스터는 어렸을때부터 키워왔지만, 나이를 먹어서는 처음 키워보는거라 이번엔 어렸을때 하지 못했던것들, 특히 햄스터 집이라든가 용품들을 전부 하고싶은대로 하자 하고 시작했죠.

먼저 글 제목인 이케아표 대형 햄스터집:

제가 현재 미국 거주하는데, 여기 사이트들을 뒤져보니 사람들이 이케아 (아이키아) detolf 장식장을 이렇게 개조해서 많이 키우더군요.

그래서 저도 하나 사서 문떼고 길게 눞였습니다 ㅎㅎ

http://www.ikea.com/us/en/catalog/products/10119206/

저 안에서 로보 햄스터가 대충 이정도 사이즈 합니다. (쳇바귀 사이)

사실 처음에는 용품들을 저렇게나 많이 집어넣을 생각은 안했었는데, 그 계기가 로보 햄스터는 관상용으로 통하는 종이더군요; (이 종은 처음 키워봄)

그래서 만지지 못할거면 용품이라도 많이사서 노는 모습을 즐기자라고 생각해서 검색을 해보니..

전 저기 찍힌 목재 용품들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런것들은 전부 유럽메이커여서 유럽에서만 판매하고 미국에는 수출을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전부 이베이 통해서 독일제품들 수입해왔습니다 -_-;;; 용품들 하나하나 가격들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하나당 2-3만원선), 합쳐서 배송비가 더 많이 나왔어요... 주인집보다 더 좋은 집에 좋은 가구들을 가지고 노는 제 햄스터들입니다 ㅋㅋ

암튼 이제부터 햄스터 사진들 나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햄스터들 이름은 아내가 지어준 '초코'와 '하임'이 입니다. 근데 전 아무리 봐도 2마리가 구분이 안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