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앞에 수많은 단체가 시위를 합니다.
이전에 홍준표는 시위를 막으려고 도청앞 공간에 각종 설치물도 만들었는데, 김경수 지사는 그것을 치우고 시위를 막지는 않았습니다.
6.13 이후 성동조선 노동자들 단식투쟁 등도 있고
얼마나 절박한 사정인지 도민들도 도지사도 알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때 조선업 관련 가장 많은 노력을 했던 것도 김경수 의원이었죠.
민중당과 금속노조가 취임첫날부터 시위를 벌이며
문재인 김경수 두고보자는 식으로 언론 기사가 나오는데,
김경수 지사 인터뷰를 보면...
법정관리라는 힘든 상황에서 불가피한 상황과 싸우되
지역 총고용을 늘이는 전환적 사고와 유연한 해결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단식투쟁만이 능사일까요? 취임초부터?
경남 곳곳이 문제인데ㅠ
노조도 오랜 시간 김경수 지사가 경남에서
노동자들 입장을 배려하며 각종 활동해 온 것을 알 겁니다.
이미 선거때 캠프 앞에서도 시위했다던데..
또 도지사가 결정할 수 있는 범위 한계도 있구요.
기사들이 좀 이상하게 나오는데
진심을 이해하면서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
추신.
농성장을 찾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마산의료원 의료진을 보내 강 지회장의 건강을 살피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