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노무현 대통령님과 이명박 쥐새끼를 비교하면서 정상끼리의 만남에 임하는 자세를 사진으로 보여준 짤이 돌아다닌 적 있었죠.

이명박 쥐새끼는 비굴하기 그지 없고 노무현 대통령님은 푸틴과 만났을 때도 당당했던 그 사진이 기억납니다.

어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님과의 악수 장면을 보니 푸틴이 왼손을 살며시 자기 몸쪽으로 올려놓고 깍듯하네요.

물론 문재인 대통령님도 최대한 예의를 갖추셨겠지만 자존심 덩어리인 러시아가 작은 국가 대한민국 대통령을 맞이하는 자세가 미국이나

EU의 영국, 프랑스 같은 나라 정상들을 영접하는 것 못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보다 더 문프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와 존경심이 담겨져있는 표정이더군요. 좋습니다.

어서 러시아와 철도, 가스, 전기 등등.. 9개 협력이 실행되어 이제 더 가까운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소망이 있다면 2014년에 소치에서 강탈해간 우리 연아 퀸 금메달 돌려줘 ~

문프께서 푸틴에게 "이제 우리 연아꺼 금메달 돌려줄 때 되지 않았어? 라고 대화 하는 것 같은 .. 착시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