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은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이재명 김부선 논란 이야기를 기사로 냈습니다.
그냥 김어준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다가 술자리에서 사적으로 썰 푼 것을 누가 녹취해서 푼게 아니라 이겁니다.
이 이야기를 가장 먼저 공적 영억으로 끌어낸 것이 바로 김어준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진위여부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죠.
그렇다면 김어준은 이 논란에 대해,
김부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또는
이재명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또는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고 나는 김부선이 이야기한 내용을 들은 그대로 썼을 뿐이다
또는
내가 그냥 지어낸 이야기이다
이 넷 중에 하나라도 이야기를 해야하는 겁니다. 이 네가지가 아니라면 그 무엇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이죠.
당사자의 동의없이 이 이야기를 공적영억으로 끌어온 이상
검어준은 대답할 의무가 있고,
대중은 이에 대한 질문을 할 권리가 있는 거고요.
그게 싫다면 아예 기사화 하지 말았어야죠.
이게 진영이 뭐니, 김어준을 존경하느니 싫어하느니랑 무슨 상관입니까?
그리고 김어준이 얼마나 위대한지와 관계없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고요.
그동안 수많은 의혹과 의문을 제기했단 김어준이
이에 대해 대답하지 않는다면 언론인으로서 자기부정이 되는 거고요.
김어준에게 내가 원하는 대답을 하라고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침묵하지 말라는 것 자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