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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068967
    작성자 : 익명cXFrZ
    추천 : 12
    조회수 : 866
    IP : cXFrZ (변조아이피)
    댓글 : 64개
    등록시간 : 2014/04/22 04:01:48
    http://todayhumor.com/?gomin_1068967 모바일
    베오베온 3년간 사귄 여자친구한테 차인 글보고..저도 문득 생각나네요..
    3년 사귀고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일방적으로 카톡으로 통보받고
     
    찾아가 이유를 물어보니 남자생겻다고 자기가 사준옷입고 다른남자와 1박2일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보여준 ..
     
    저랑 완전 데쟈뷰인줄 아랐네요... 그 글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몇글자 끄적여봐요..
     
     
     
    22살 겨울. 부푼 꿈을 안고 전역을 했어요. 전역과 동시에 아는 친구를 통해 소개를 받은 한여자..ㅋㅋ
     
    정말 이쁘고 참하고 딱 제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였어요 .
     
    고향에서 소개 받앗는데 제가 대학생활을 광주에서 했거든요. 그여자도 광주에서 생활을 하고 있엇어요..
     
    제가 매달린 끝에 사귀게 되었고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죠
     
    둘다 학생이라 틈틈히 알바해서 같이 놀러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정말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갔죠
     
    집도 건물 하나 두고 살아서 정말 1년 365일 붙어 지냈어요..
     
    같이 웃고. 같이 울고. 정말 평생을 같이 할줄 알았는데.. 사귄지 3년이 조금 지났을때 사건이 터졌네요..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전 정말 호구였던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가 친구들하고 나이트를 갔었어요..(그당시는 정말 서로 의지하고 믿었기 때문에.. 놀러간다고하면 그냥 보내줬어요..이게화근이엇을까요)
     
    그다음날 어떤 남자랑 연락을 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물어봤죠
     
    그랫더니 같이 갔던 친구가 맘네 들었는데 그 친구한테 직접 번호따긴 창피해서 자기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는 거라고 하더군요..
     
    전순진했어요. 당연히 믿었죠 여자친구를 100%..
     
    그냥 그렇게 넘어가게 됐고 그냥 평상시처럼 우린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너무 평상시와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친구가 고향집에 내려갓다 온다고 하고 이쁘게 차려입고 떠났죠.
     
    고향집내려간 여자친구는 평상시와 다르게 연락이 뜸했고 전 대수롭지 않게 여겼엇고 광주로 다시 돌아온 여자친구는 뭔지모르게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살짝 변해있엇죠..ㅋㅋ
     
    그러던중 친구가 갑자기 입원을 했다는데 전혀 처음 듣는 친구 이름을 말하면서 자기랑 정말 친했는데 같이 광주에 있는지도 몰랏는데
     
    지금 너무 많이 다쳣다. 병문안을 가야겟다는 이유로 제가 알바를 갈시간에 저한테 돈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전 또 여자친구를 믿기에..의심조차 안하고..... 빌려줫고.... 또 몇일이 지난뒤 그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저와 만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친구들과 만난다는 시간이 늘어났죠.. 전 그때도 '아. 너무 나랑만 만나고 나랑만 붙어서 친구들과 지낼시간이 부족햇나보다//' 이러고 넘어갔어요
     
    전 평상시에 알바도 할뿐아니라 집에서 용돈을 좀 많이 받는 편이여서 그돈을 전부 여자친구한테 쏟아 붓고 있던 시절이엿죠..
     
    (ㅠㅠ엄마아빠 죄송해요 ㅠㅠ 힘들게 버신돈을 뻘짓하는데 쓰고있엇으니..ㅠㅠㅠ  그래도 여러분들 지금은 왕효도하고있습니다!!)
     
    제 옷은 안사고 저 맛난거 안먹고 저 필요한거 아껴가면서 여자친구 옷사주고 신발사주고 가방사주고 맛난거 사주는 정말 이시대 최고의 내조의 여왕이
     
    였어요 . 어디가서 여자친구가 꿀리지 않앗면해서 전 츄리닝 입어도 여자친구는 좋은옷 입혀야되고 맛난거 먹여야되고 전 돈이 없어도 여자친구는 돈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정말 제 모든걸 투자했죠..(지금생각해보면 정말 호구남이였죠 ㅠㅠ)
     
    물론 여자친구도 저한테 정말 잘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터집니다..ㅋㅋㅋ
     
    여자친구가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고 늦은시간 나가고
     
    연락이 뜸할때쯤 여자친구의 베프이자 저와는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여자애로부터 전화가 한통이 왔어요.
     
    "지금 구시청 xx룸소주방 x번 방으로 와바라 . 정말 난 너한테 미안해서 보고만 있을수 없다"
     
    전화를 받고 전 달려갓죠 . 문을 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다른남자랑 같이 팔짱끼고 완전 연인처럼 노래부르고 술먹고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전 정말 빡쳤죠............ 화가나서 따라나오라고 하고 나갔는데 .. 웃긴건 안따라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들어갈수도 없고. 집에 갔죠 화가 안풀려 혼자 씩씩거리다가 잠이 들고 그다음날 초인종 소리에 잠이 깨서 가보니
     
    여자친구가 울고불고 콧물 질질짜면서 미안하다고 빌더군요
     
    어젠 술이 취해서 술김에 그랬다 . 미안하다 ............. 네 전 마음이 약하고 호구엿죠
     
     
    그뒤로는 여자친구가 정말 천사였습니다......
     
    어느하루는 여자친구집에 반찬을 가져다주러 갓다가 같이 청소도하고 옷정리하던중
     
    버스표를 발견했는데 그 버스표가 고향집을 갓다가 광주로 오는 버스표였고 날짜는 저한테 광주 왔다고 말했던 전날 날짜로 찍혀있엇습니다.
     
    따져물었더니 저한테 '아니야 너가 날짜 착각하는거야'이러면서 계속 말을 돌리는걸 느꼇고
     
     한번 시작된 의심은 끝이 없었고 . 그 의심으로 핸드폰을
     
    전몰래 보게되었죠..(원래 전혀 서로 핸드폰 검사한다던지 그런거 없엇어요.ㅠㅠ저땐 의심이 너무 생겨서 .)
     
    한 남자와 대화를 나눈 흔적. 주고받은 사진. 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아랏습니다..
     
    고향집 갓다가 올라왓다는 하루전날 올라와서 그남자랑 놀러 다녔더군요 ㅋ
     
    아직도 생각나요 ㅋㅋ 곡성 기차마을 가서 둘이 아주 다정히 찍은 사진.. 그것도 내가 사준옷 ㅋㅋㅋㅋㅋㅋㅋ신발 신고 ㅋㅋㅋㅋ
     
    (그때쯤 여자친구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이 기찻길이엿는데.,생전 못보던 사진이여서 뭐냐고 물어봣을때 너무 이뻐서 올려논거라고..평상시 맨날 자기사진밖에 안올리던 애엿음..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그남자랑 놀러간곳에서 찍은것을 그남자랑 커플 프사를 하고있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대가리 빡돌았죠
     
    정말 .. 아 이래서 남자가 여자를 때릴수도 있구나. 살인충동이 괜히 일어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하면서
     
    더 마주보고 있다가는 정말 뭔일이 일어날거 같아서... 집을 뛰쳐나왓고 제가 3일간을 여자친구 연락오는거 다 썡까고 지냈습니다
     
    근데 그 3일간 매일 집앞에서 울고 자기가 잘못햇다 미안하다 정말 자기가 어찌됐엇나보다
     
    등등 .. 3일째 되던날 문을 열어줫더니 /..
     
    정말 미안하다 내가 미쳣었나보다..매일 같은사람만 보다보니 갑자기 다른사람이 만나보고 싶었엇나보다 너가 싫어서가 아니였다
    정말 미쳐서 그랫나보다 내가.....등등 또 질질 울고 불고 콧물 찔찔..
     
    아 그때 그만둿어야해요.................ㅋㅋ 또 전 용서란걸 해줫고
     
    그남자와는 깨끗하게 끝냇냐는 내말에.. 끝냇다고 하더군요.............(나중에 여자친구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지만.. 안끝낫엇고 그뒤로도 계속 만나고 술쳐먹고 모텔도 가고 그랫다더군요..)
     
    그렇게 몇달이 지낫고 전 취직을 했고. 여자친구도 좋은자리가 나서 다른지방으로 가게 되엇죠.
     
    우린 주말 커플이엿고 그래도 행복했어요.
     
    주말커플 한지 2달쯤 지났을까. 같이 광주에 와서 제가 첫월급 받은 기념과 함께 여자친구 취직 선물로다가 가방도 사줫고, 옷도 사줫고, 구두도 사줫고,
     
    여자친구가 사달라고 졸랏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러나햇음 3년간 사귀면서 뭐사달라고 먼저 꺼낸적은 없엇거든요. 제가 알아서 가져다 바쳣지
     
    아무튼 그렇게 다 사줫고 그날밤에 같이 껴안고 자는데 제 귀에 "xx야 정말 사랑해"라고 속삭이더군요
     
    전정말 행복했어요 . 그다음날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주고 . 버스안에서 저한테 제가 안보일때까지 손을 흔들어주고 떠난 그녀.......ㅋㅋ
     
    그날밤 잘도착했냐는 전화를 햇는데 받질 않더군요
     
    도착햇을 시간이 훨씬 넘었는데.. ㅋㅋㅋ 어느덧 저는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안절부절 하기 시작했어요.. 도착시간이 3시간이 지낫을 무렵
     
    전 무슨일이 생긴게 아닌가 이거 정말 경찰서에 신고라도 해야되나 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전화 한번 더해보자 라고 하고 했더니
     
    어느 남자가 받더군요.. 전 정말 당황했는데
     
    그쪽에서 더 당황하더니. 이시간에 왜 자기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하냐..................,OTL
     
    전멘탈이 탈탈 털렸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그남자한테 말했더니.
     
    알고있더군요 제 존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가 나랑 정리도할겸 옷안가져온것들 좀 챙겨온데서 갓다온다 그랫엇던거구요
     
    저보고 이러더군요
     
    "헤어지기로 했으면 쿨하게 헤어지지 왜 늦은 시간 전화하냐 앞으로 그러지마라 찾아가서 죽여버린다"
     
    전 정말 .............. 그동안 믿음 ............사랑 ..........다깨졋죠
     
    그뒤로부터 4달동안을 밥도 안쳐먹고 술만쳐먹엇죠 술쳐먹고 걷다보면 아파트 옥상은 수도없이 올라갔엇고..
     
    정말 이래서 사람이 술기운에 정신병걸려서 죽을수도 있겟구나하며 정신을 차리고 살기 시작했죠..
     
    점점 그여자친구가 생각이 안나기 시작할때 ㅋㅋ 또 사건이 터졌어요..
     
    너무 익숙한 번호로 문자가 한통.
     
    "집좀비워놔라 , 옷좀 가지러 가겠다" (이사갈때 절반은 가져가고 절반은 저희집에 맡기고감..ㅋ)
     
    씹으려다가 "싫다 내가 왜?우리집인데?"
     
    "남자친구랑 같이간다 민망해지기 싫음 나가있어라"
     
    전 나갈수밖에 없었고. 12시까지 온다그러길래 11시30분에 나와서 몇시간을 길거리에서 헤매다가 정확히 담배 2갑을 태웠네요..ㅋㅋ
     
    그러고보니 시간이 2시. 짐은 제가 다정리해놧으니 2시간이면 충분히 갔을거라고 판단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테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담배를 사고 나오려는데 여자친구와 그남자친구를 똭!ㅋㅋ 편의점에 택배접수하러 온거같앗음
     
    전 모른체 하고 지나갈수밖에 없었고 . 또 몇달간을 술로지냈죠.
     
    정말 사람은 믿을수 잇으려나. 밖에 나가는 것도 싫었고 술만 먹고 회사는 짤리고..ㅋㅋ
     
    정말 제인생의 최악의 나날들을 보내던중............... 정말 신기하게도. 편의점에 술사러 가던길에 고등학교때 정말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저에게 아는 척을 했고.
     
    그뒤로 저는 그 친구에기 하소연을 하고 그친구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반복이 되었죠..
     
    점차 상태가 괜찮아 지고 정신을 차릴때쯤 또 연락이 오던군요 전여자친구한테. 요즘 니가 자꾸 생각난다
     
    미안했다 정말 너같은 남자는 없다..등등
     
    솔직히 마음이 너무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자기 사정 이야기 하면서 지금 남자친구한테 사기를 당햇다. 집 보증금 다 날려먹엇다
     
    갈곳도 없고 쫓겨나게 생겻다.. 매일매일 연락이 왔죠..
     
    정확히 3일 고민끝에 제 수중에 모아놨던 현금 300만원을 송금하고. 깨끗하게 연락 끊었습니다.
     
    끝까지 호구짓했죠. 그냥 그떄 심정은 좋아서 줫다기보다 ,. 에잇 더러워서 보증금땜에 연락했냐 그냥 이거 먹고 떨어져라. 앞으로 정말 끝이였으면 한다
     
    라는 심정으로 보냇었어요..
     
    그뒤로 연락 오는건 전부다 씹었구요..
     
    맘잡고 공부를 시작했고. 공부하는동안 그 편의점에서 만났던 친구와 점점 관계가 발전해서 연인사이가 되었구요.
     
    지금 여자친구 덕분에 정신차리고 공부에만 열중할수 있엇구. 꿈에 그리던 직장에 입사를 당당히 했고 입사 3년차가 되었네요 벌써..
     
    입사했다는 소문을 들었는지 전여자친구의 끊임없는 연락은 계속 되었고, 번호를 2번이나 바꿧지만 어찌 알았는지. 계속 연락이 왔어요.
     
    3번째 번호 바꿀때 제 지인들에게 절대 알려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바꿨더니..
     
    지금 여자친구 번호를 어찌 알아서. 있지도 않았던 일들과 정말 있었던 뭐 예를 들테면 같이 놀러가서 이렇게 놀았었다 등등을 엄청 부풀려서 여자친구에게  싹다 말했었죠.
     
    하지만 지금 여자친구는 저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 저를 이해해주고 저를 보듬어 줬던 사람이라서 별로 신경 안썻어요 (이건 지금까지도 제가 정말 미안해 하는 일입니다 ㅠㅠ)
     
    지금 여자친구와 3년동안을 사귀면서 정말 단한번도 헤어진적 없이 행복하게 사귀다가
     
    드디어 5월말에  결혼을 합니다
     
    사람은 정말 인연이 있는거 같아요. 그 시간에 편의점에 술을 사러 가지 않았더라면.
     
    지금 여자친구가 그시간에 고모집인 광주에 와서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에 오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도 전 폐인 생활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정말 힘들었던 사랑도 잊혀지지 않을거 같던 사랑도 인연이 아니기에 점점 잊혀지드라구요.
     
    물론 지금도 가끔 생각은 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순간처럼.. 갑자기 그 아이와 함께햇던 추억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곤하죠.
     
     좋아서 아직 미련이 남아서 집착이 남아서가 아니라. 첫사랑이라는게 무섭긴 한거 같아요. 떠올리기 싫은 기억까지 생각나게 하니깐요
     
    전혀 감정따윈 없는데 그아이랑 같이 봣던 영화라던지 노래. 같이먹었던 음식 그냥 사소한 생활에서 갑자기 문득 떠오르곤 해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게 덜해지는거 같긴하지만. 그래서 정말 지금 여자친구한테도 속으로 너무 미안했어요. 떠오르기 싫은데 나도 모르게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니까. 하 마음에 정말 엄청 담아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써버리니 속이 쉬원하네요.
     
    정말 있었던 일에 절반정도 쓴거 같은데도 이렇게 글이 길어버리네요.. 앞뒤도 안맞고.....ㅋㅋㅋㅋ혼자 주절주절 했네요
     
    마지막으로..
     
    나한테 오유를 알려주고 사랑도 알려주고 갑자기 떠나간 ㅇㅎ 아
     
    한때는 정말 널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 . 근데 지금은 한편으로 고맙기도해.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으니까
     
    지금은 일본 가있다고 들었어 . 너 평생 꿈이였던 일본생활 . 갔으니 잘하고 하는일 모두 성공하길바래.
     
    저주하고 싶지만 저주는 하지 않을게 너덕분에 잃었던 친구들도 너덕분에 다시 찾게 되었고
     
    너덕분에 잃엇던 내 모습도 너덕분에 다시 찾게 되었어 .
     
    그러니 앞으로는 나한테 했던것처럼 살지마 . 너가 이글을 볼수 있을지 그건 정말 모르겠지만.
     
    오유를 거의 하루종일 끼고 살았으니 지금도 할거라봐 .
     
    나한테 했던것처럼 남한테 배신감 주는 행동 하지말고 하는일 모두 잘됐으면해
     
     
    난 다음달에 결혼하거든. 결혼하기전에 깨끗히 지워버리려고 마지막으로 글써본거야
     
    잘먹고 잘살어라 ㅇㅎ아 이젠 정말 내기억속에서 끝이였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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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04/22 12:04:12  211.36.***.189  없쩡  49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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