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리사의 약점이라고 말씀하시는 스탯부분을 봅시다. 그건 리사의 스킬 사거리가 길기에 어쩔수없는겁니다. 딜이 들어가면 원딜이되어버려서 안돼죠.
방어력이 약한것도 사거리때문입니다. 앨리셔 토마스 마틴처럼 몸되는 서폿은 그만큼 매즈걸기위해서 앞으로나가서 스킬을 쓰기때문에 방어력을 그만큼 높게 책정한겁니다.
리사는 사거리가 길어서 그만큼 나갈 필요가 없죠. 그만큼 근딜들이 타 서폿에게 접근하는것보다 리사에게 접근하기 더 어렵구요.(훨씬 먼거리에서부터 접근을 막으려 노력하면 결국 도달하더라도 그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르죠. 한마디로 묶는겁니다)
다카포 쓸 일은 대부분 서폿이 뒷치를 못봐서 근딜의 접근을 허용하거나 한타가 이미 망해서 탱 짤릴때나 쓰는거구요. 씹힌다는 말씀 많은데 그건 리사스킬이 안좋아서가 아니라 렉때문에 슈아가 늦게 발동하는거죠. 앨리셔 잔상버그나 하랑의 잔나비중에 맞고죽는거, 긴회중에 맞고 죽는것처럼 일종의 버그라 그걸 고쳐야하는거지 무턱대고 약점이라고 보면 안됩니다. 아예 발동이 높은 확률로 안되면 몰라도 그게 아닌건 리사하시는분들도 아실거예요.
리사가 너프먹어야 할 부분은 사거리나 스탯이 아닙니다. 그건 모두 적절하다고봐요. 제가봐도 리사의 컨셉이며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게 사거리라 너프하면 이도저도 아닐것이고, 스탯은 지금도 충분하거든요. 다들 공도 방도 안된다고말씀하시잖아요. 사거리와 함께 생각하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절의 기절확률과 궁극기 쿨초기화부분은 손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어느 서폿의 스킬이 대체 그 먼거리에서 체력도 채워주고 딜도넣고 경직까지있으면서 높은 확률로 기절까지 줍니까? 사기가 아니라 오버밸런스라는거죠. 확 까는게 필요한게 아니라 5~10%라도 줄이는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절도 아이덴티티이긴하니까 아예 없애거나 있으나마나로 두는것도 캐릭터에겐 좋지않으니까요.
궁극기의 경우 사거리 좋습니다. 딜은 말그대로 사거리가 길고 에어본을 오래 하기때문에 약할 수 밖에 없구요. 하지만 첫타부터 쿨 초기화시켜 막타까지 가는건 오버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첫타 둘째타는 에어본만 시켜 한타제외시간을 늘려주는것만으로도 분명 서포터로서의 의의를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둘째중 한타만 맞아도 무조건 막타는 맞게되어있습니다. 3명 이상이 골고루 맞지않는 이상은요. 리사 스킬이 제대로 들어간다면 무조건 막타는 3명이 맞아요. 그 세명의 쿨만 초기화시켜도 분명 쓸모있고 좋은 궁극기라고 생각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요!!
리사 궁써도 한명 맞을까말까하고 다 피한다구요? 음...그건 그 파일럿이 뻘궁을 쓴거지 리사 궁에대한 밸런스 논의로는 적절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한 캐릭터의 밸런스에 대한 논의인만큼 많은 분들이 신중하게 접근하고 혹여나 고인캐가 될까봐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객관적으로 타 캐릭터와 비교하고 모든 상황과 능력, 경우를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사얘기한다고 리사만 봐서는 분명 답이 안나올수밖에요.
찬성을 주셔도, 반대를 주셔도 좋습니다. 찬성의 경우는 제 글에 대한 동의이기에 괜찮지만, 반대의 경우 그 의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그렇게 주고받다보면 분명 두 쪽 모두 답을 찾는 좋은 방향으로 가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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