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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dical_1061
    작성자 : 프린스GG
    추천 : 24
    조회수 : 12429
    IP : 183.105.***.17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2/10/26 12:54:34
    http://todayhumor.com/?medical_1061 모바일
    치과의사가 60대 여성 환자 폭행 기사 & 치과의사 반박글

    30대 치과의사가 60대 여성 환자와 치료문제로 다투다 환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환자는 얼굴과 눈을 심하게 다쳐 병원입원했고 양쪽 모두 상대방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에 있는 한 치과 진료실.

    60대 여성 환자가 치과의사에게 치료 부위를 가리키며 항의를 합니다.

    감정이 격해졌는지 환자가 의사의 뺨을 때린 다음 순간, 의사가 맞받아 뺨을 치더니 순식간에 환자를 밀어 눕히고 무차별 폭행을 합니다.

    넘어진 환자 위로 마구 주먹을 날리고, 직원들이 말려보지만 환자를 놔주지 않습니다.

    무차별 폭행은 10분가량 이어졌고, 의사가 자리를 뜬 후에도 환자는 충격 때문인지 일어서질 못합니다.

    65살 함 모 씨는 얼굴에 멍이 들고 눈이 심하게 부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함 씨는 의사가 상의도 없이 치아를 뽑아버렸고, 이에 항의하자자신에게 욕설을 뱉어 다툼이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함 모 씨, 환자]
    "그래서 사람 살려. 여기 누구 없어요. 그랬더니 (의사가) 문 닫어 그러더라고. 무서웠어요 너무, 나이가 60살 넘도록 살다가..."

    하지만 치과의원 측은 환자가 먼저 치과의사의 몸을 밀치고 뺨을 때려 의사가 순간적으로 격분했다며 오히려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해당 치과 직원]
    (당시 의사 선생님께서 먼저 맞으셨다고 하시던데요?)
    "그 부분은 맞는 말이고요.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변호사 분께 다 말씀드렸고요"

    치과의사 이 씨는 환자 함 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양쪽이 서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당시 상황을 정확히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http://www.ytn.co.kr/_ln/0103_201210261145368551

     

    -----------------------------------------------------------------------------------------------

     

    수원에서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입니다.
    지난 2011년 4월부터 본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에게 그저께 제대로 폭행당하고도
    거꾸로 패륜의사가 됐습니다.
    환자는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난 2011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치아가 변기 같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항의를 하며 1년여를 저를 괴롭혔습니다.
    저는 환자의 말이 의학적으로 말도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의사란 입장이기에 추가치료, 재치료를 해주었습니다.
    가끔은 견디다 못해
    의학적인 책임은 없지만 내가 너무 힘드니 치료는 그대로 둔 상태에서
    모든 치료비를 돌려 줄테니 다른 병원으로 가시라고 했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이 “의사가 그러면 안된다.”는 이유로 우리 병원에서 치료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급기야 2012년 10월 23일
    환자와 말다툼 끝에 폭행으로 번졌습니다.
    당연히 환자가 먼저 저의 안면을 때렸고,
    2012년 9월 양악 수술을 하고 10월에 쌍커풀 수술을 해서 그 어디보다 불안한 부위가
    얼굴이었던 저는 통증보다도 뼈가 부러지거나 죽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환자는 당시 저의 그런 상태를 알고 있었고, 때릴 때는 일부러 그런 말까지 하면서 때렸습니다.
    반격 과정에서 저도 환자를 수 차례 폭행하였는데,

    경찰에서 사실 확인을 위해 CCTV를 돌려보는 중
    부주의하게 돌려봐서 환자의 사위라는 사람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몰래 화면을 녹화했고,
    그 화면을 편집해서 각 방송사에 돌렸답니다.
    2012년 10월 23일 제가 먼저 환자를 영업방해 및 폭행으로 고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걱정한 대로 상악골과 안와에 금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위란 사람이 병원 집기를 부수고,
    직원들과 본인의 어머님에게 “의사를 죽이겠다. 병원을 불태우겠다.깡패를 동원해 병원을 부숴버리겠다”라는 폭언을 하며
    영업을 방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어제 MBC 보도국 기자가 취재해 간 결과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여자 환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미친 의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환자는 이전에도 다른 성형외과에서 같은 방식으로
    의사의 인권과 재산을 유린했다고 합니다.

    환자는 언제나 약자고 의사는 언제나 강자입니까?
    저 정말 억울해서 죽을 것 같습니다.
    제 진료에 의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 차트와 엑스레이 CT를 통해서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저 정말 억울하고 원통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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