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심부름꾼 가수엔터스입니다.
여러분 혹시 저번에 제가 올린글 기억하시나요? 최근들어 홀몸어르신들과 자주 인연이 되었는데
얼마전
폐지를 줍고계시는 어르신께 다가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글인데
혼자서 어르신께서는 몸도좋지않으신데 중학생 손주분과 고등학생 손주분을 홀로키우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녁8시에나와서 새벽7시까지 줍고다니는데...7천원벌면 많이버는건데....2만원주고 쌀타먹는것도 버겁고
아이들 학용품비..학비 많이부담되지.... 아이들 필요한것도 못해주는데 아이가 아프기까지하고
그래서 우리 손주들이 빨리철들어가지고..미안해....요즘 세상에 천원으로 할수있는게 사춘기나이때 하고싶은것도많을텐데..
내가 많이 일해야되는데 몸이안좋아서 못그래.."
-할머니 제번호 꼭가지고계시고 할머니번호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대표로 오늘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래도 혹시나 제가 이렇게 도움준것으로 기분나쁘거나 속상해하지않게 편지부터 쓰구
마트에가서 쌀부터샀습니다.
ㅋㅋㅋㅋ 슈퍼아주머니께서 무슨 쌀을 일주일에 두번씩 사냐고 이상하게 처다보심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희어머니께 전화드려 이러이러한일때문에 비누판매금 쓰겠다고 말씀드리니
역시....제우상이십니다 ㅠㅠ
헣....오늘도 또하나를 배웠습니다..
그래도 이쁜가방이랑 학용품 많길래!
할머님께 찾아뵈서 인사를드리고 집으로 쌀이랑 드리러 가는길에 계단에서 발삐긋해서 굴럿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진짜 아파서 침흘림 ㅠㅠ
그거보고 할머니께서 가방들어주신거에여(예의없다고생각하시면 죄송합니다 주륵 ㅠ)
그렇게 할머님집에 손주들 아이들선물과함께 필요하신 쌀이나 그런거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전해드리고왔습니다^_^*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착하고 진짜이쁜게..
할머니께서 몸이안좋으셔서 자기들도 일을하고싶지만 학생이라는 신분때문에
그래도 도움을드리고싶어서 ....등교길에 리어카끌고 할머니가 주워놓으신폐지를 아침일찍일어나 대신고물상가서 팔고
깨끗히청소해서 할머니께다시 돈이랑다드린다네요....
요즘같은세상에..정말 착한아이들..
아마도 이 아이들과 홀로키우시는 할머님과 저를 이어준건
아마 하느님이계시다면 저를 이리로 이끄신것이고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저를 살려주셨으니 이게 여러분들과저와 약자분들과의 인연이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주잠깐 저와 커피마셨던 웃대인분 ㅠㅠ..커피먹다가 토해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몸이안좋아서 갑자기 확올라와버려서 ㅠㅠㅠㅠ..
이글쓰고 병원가볼거에요!!
그리고 여러분들과함께 대한민국 국보를 재건립해보려고 진행중에있습니다.
쉐도우히어로여러분들이라면. 그리고 역사를지키고자하시는분은 꼭 참여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
http://www.wadiz.kr/Campaign/Details/2123이글을 게시할수있게.. 그리고 항상함께해주시는 오늘의유머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