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의 일입니다.
민주당 쪽 인사(의원은 아니고 비서관쪽)와 술을 먹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정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가 정청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때 들은 것은
최고위에서 "문재인 믿고 설친다." ,"재선이 싸가지 없다." 였다고 합니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정청래 욕을 그렇게 하더군요.
그리고 그 후 분당이 되었고 정청래는 공천이 되는 것을 믿다가
남아있던 잔존세력의 파워에 밀려 컷아웃됩니다.
정청래 의원이 말한 자신을 날린 오적을 검색해 보십시요.
문재인 전의 당대표 했던 (세월호 협상 망친년) 의원과 지금 노웅래 같은 중진들....
이들과 친하게 지내는 의원들.... 세보면 얼추 그 숫자 나옵니다.
요세 손꾸락이나 재명빠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같은 당인데 너무 하는 것 아니야? 경선 불복이야!"
그 단계를 지나 논리가 안 먹히면
"그렇게 친문 비분 가리면 누가 남냐? 완장찼냐? "
이렇게 말입니다.
국땅이 나가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따르고 기리는 이들만 남았다고
안심했다가 술자리에서 깨졌습니다.
그래서 당내 사꾸라 정말 싫어합니다.
반문이 있어야 외향확장한다고 씨부리는 것 듣고 싶지 않습니다.
외형확장 하다가
열우당으로 호되게 당했고
당내 총질러 끌어 안다가
국땅으로 호남 의석 잃었습니다.
내편이 누구인지 가리려는 것은
워낙 뒷통수를 많이 맞아서입니다.
지금 문재인대통령은 높은 지지율 빼면
국회에서 자기편 80명도 없고 다 적입니다.
그래서 당 내에서라도
문재인에게 힘이 되줄 사람 발굴하려 기를 쓰고
찾는게 여기 딴게이 아닙니까?
선거때만 되면
기호 2번 민주당 후보자가
"내가 진정한 노무현 사람이다."
외치면서 표달라고 해서 표주었는데
들어가면 배신에 총질하는 꼴 한 두번 보는게
아니고 지칩니다.
이재명 사태를 여러번 언급하는데...
이재명이 전과 4범에 형수 욕하는 패륜이라도
혜경궁 김씨만 아니었으면
딴게 조용하게 넘어갔을 겁니다.
그래도 "원팀"이라 생각했고
쉴드 쳐야 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사건이
뒷통수 맞는 것에 트라우마 있던
노무현을 기리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몽둥이였고 회초리였습니다.
"아. 내가 정신이 나갔다. 내가 저런 것을 믿었다니..."
지금 민주당 무조건 바꾸어야 합니다.
39인 추려 당직에서 쫒아내고
문재인에게 힘을 줄 사람으로 채워야 합니다.
외향확장 하면 뭐합니까?
120석 있음 뭐합니까?
문재인을 위한다면
당내 분란을 만들지 말아라라고 말하는 인간들이
바로 당내 사꾸라며 총질러이고 반문입니다.
당대표 선거때 두고 보길 바랍니다.
댓글을 보고 첨언합니다.
축출이 아니라 민주당 밥 먹고
노무현 문재인 반찬으로 의원 생활한다면
반문 짓거리 생각도 못하게 압박하고
그것에 반발한다면 축출까지 생각해 보아야
할 듯 합니다.
120석 있어도 끌려다니고...
입법하나 못하고....
다 같이 사표낼 각오하고
사표 이마에 딱 붙이고
안되면 국회해산 하겠다 큰소리치고
야당이랑 붙는 배짱을 가지면
백만 당원이 아닌 천만 당원이
함께 할 것임을 알면서
자리보전에 급급하는 모습에
실망합니다.
그런 결기
우리가 만들어 주면
됩니다.
http://www.ddanzi.com/51202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