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중앙라인을 가진상태로 11시 방향 22립골목에서 3단계 트룹이 생겼음. 아군들은 모두 그 뒤에 모여 자리를 잡았고 방리셔가 앞시야를 봤음. 그리고 그사이 방벨져님이 트룹을 아군진영에 끌기위해 딱 늠름하게 나서셨음.
늠름한 벨져님이 가까이 다가가 격류베기를 시전, 멍청이 트룹을 높이 띄웠음. 격류베기 마지막 타격으로 트룹을 이쪽까지 배달하면 그야말로 완벽한 상황. 적들도 아직 코빼기도 안보이는 상태라 3단트룹 순삭하기엔 더도말고 딱 좋은 상황이였음.
벨져 : 회귀월! 얍 얍...
웨슬 : (따콩따콩)
벨져 : 챠
격류베기 마지막 타격으로 내 옆으로 날라오신 벨져님. 하지만 그의 손엔 트룹이 없었음. 아군 웨슬리가 격류베기에 휩쓸려 올라가던 트루퍼를 딱총으로 땅에 떨궈버렸기 때문이였음.
벨져님은 순간 렉인줄 알았는지 "?" 한마디 치시곤 다시 트룹있는쪽으로 돌아가셨음. 그리고 이번엔 제자리 섬광으로 트룹을 배달하려했음.
벨져 : 탓
웨슬 : (류탄)
벨져 : 섬광!
벨져님이 홀로 내 옆에 나타나셨음. 아군 웨슬리가 이번엔 류탄으로 트룹을 띄웠기 때문이였음.
이때 마침 앞을 보고있던 방리셔 시야에 적 아이작과 트릭시가 포착됨. 마음이 급해진 벨져님은 서둘로 다시 트룹쪽으로 돌아가 그믐달베기로 배달하려했는데
웨슬 : (따콩)
벨져 : 장어
ㅋㅋㅋㅋ웨슬리가 막발로 트룹을 적진쪽으로 넘어뜨림과 동시에 벨져님의 그믐달베기가 헛스윙했음ㅋㅋㅋㅋㅋㅋㅋ 벨져님 암말 안하셨지만 뚜껑열린게 눈에 보였을 정도ㅋㅋㅋ
그사이 벌써 20초 넘게 시간을 허비하는 아군이였음. 이윽고 정면으로부터 적 아이작과 트릭시가 달려나오고, 후방에서 적 뤼스가 낙궁을 시도했음. 동시에 트루퍼가 다가와 빙글빙글 돌며 둥둥탁을 시전하자 아군진영은 순식간에 개발살났고 그대로 아군 5전광 나며 게임터짐.
당시 챗창-
웨슬 : 빨리들 안 잡고 뭐하세요들;
벨져 : 아
벨져 : 아아아아
벨져 : 아부매눕ㅎ랍ㅍㅁㅁㅁㅍ카
앨리셔 : 아니 뒤에서 다들 뭐한거?;;;
앨리셔 : 즐겁게 노나봐?;;;
틀비 : 그게 아니라 울 웨슬이
웨슬 : 다들 반성좀
벨져 : 울 웨슬이 평타로 역캐리함
본인 : ㅋㅋㅋㅋㅋ왜 웃음이 나오지
틀비 : 벨져 트룹 배달못하게 방해했음;
앨리셔 : 이쪽은 적 근캐 우루루 몰려오는데
웨슬 : 아니 왜 트룹 안잡고 다들 노세여..
벨져 : 시6발 웨슬 머?
벨져 : 디질래 진짜 아 진짜
벨져 : 오 제발 하느님
본인 : 20분동안 승승장구하다 2분퍼즈당한다
틀비 : 웨슬 저거 개역적
앨리셔 : 이런 ㅁㅊ 겜터짐
틀비 : 능지처참을 추천
웨슬 : 우와 25점 떨어짐
벨져 :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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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1/02 22:19:47 222.105.***.217 hof를가져요
117958[2] 2015/01/02 22:23:53 36.38.***.103 웰시코기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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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411[7] 2015/01/02 22:34:31 14.47.***.137 아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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