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40일도 채 안 남은 가운데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차기 구청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2위 후보 간 격차는 1.9%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내였다. 뉴스토마토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청장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인 이정근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32.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소속 조은희 현 서초구청장 30.5%, 바른미래당 김용석 현 서울시의원 4.8%, 민주평화당 현 서초을 지역위원장 1.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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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 81.1%)와 유선전화(RDD 18.9%)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수준이며, 응답률은 13.7%(유선전화면접 7.7%, 무선전화면접 16.7%)다. 2018년 4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