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이야기가 있어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 블로그 펌합니다. 스테로이드 효과는 adam님의 글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 같은 곳을 보면 정말 엄청난 괴물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먹는 닭가슴살과 보충제를 먹고 운동하면 모두 그들 처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지 않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스테로이드입니다.
대부분의 프로보디빌더, 그리고 상당수의 몸짱 일반인 그리고 연예인들이 스테로이드를 꼽고 운동합니다. 자기 몸에 자기가 꼽고 운동하는걸 뭐라고 할 수 없지만 문제는 스테로이드 꼽는것은 말하지 않고 그들처럼 운동하고 그들처럼 먹으면 몸이 만들어지는것으로 포장합니다.
단언컨데 안됩니다.!!!
스테로이드를 꼽는 순간부터 계약직 직원이 이건희 사장 낙하산으로 입사하는 겁니다. 사장 낙하산이니 뭘해도 되는거지 빽없는 계약직 지원이 사장 낙하산 따라하다간 골로 가기 쉽상이죠....
아래 사진은 스테로이드를 1년간 꼽은 프로바디빌더입니다. 1년만에 환골탈태했네요. 1년전에는 그가 놀고 먹고 훈련을 안했을까요? 아닙니다. 정면에서도 우람하게 보이는 광배근을 봐보세요. 1년전에도 죽을듯이 했을겁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1년전에는 네츄럴, 1년 후는 스테로이드가 가장 두드러진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아래 링크된 동영상을 보시면 더욱 확연히 차이가 나타납니다.)
일반인들이 로이드를 꼽는건 불법이 아닙니다. 그러니 제발 로이드를 했으면 했다고 말하던가 아니면 잠자코 있어주세요. 로이드면서 네츄럴인척 헛된 희망주시지 말구요.
스테로이드 사용자를 알아보는 대략적인 방법
1. 급격한 근성장이 있다.
- 단기간에 돼지에서 몸짱은 가능합니다. 반대로 멸치에서 근성장을 통한 몸짱은 힘듭니다. 애초에 단기간에 근육붙을 사람이었다면 유전적으로 멸치일 확률이 매우 희박합니다.
2. 경력에 비해 몸이 좋다. 과도한 승모근과 어깨뽕
- 경력에 비해 몸이 좋다는 뜻은 유전적으로 축복받은 신체라는걸 뜻합니다. 그런데 유전적으로 축복받은 몸들은 학창시절에 이미 남다른 신체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유독 이상하게 보디빌딩은 학창시절 평범한 사람들이 성인이 되서 갑자기 보디빌딩 천재가 되어 나타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왜 이 보디빌딩에서만 천재들이 넘쳐나는지...
- 네츄럴에서 가장 안크는 부위 중에 하나가 승모근과 어깨뽕 입니다. 운동경력이 얼마 안되는데 과도한 승모근이나 어깨뽕이 있다면 의심해 볼만 합니다.
3. 체지방이 낮은데 근성장이 된다.
- 근성장을 만들려면 결국에 열량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열량이 공급되면 지방이 끼기 마련이구요. 근데 체지방이 낮은 상태로 근성장이 계속될려면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다만 초보자들은 흔히 말하는 상승다이어트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보는 사람들이 초보들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혹시 홈트레이닝 맨몸운동 프리레틱스 스케쥴을 보시고 싶으신분들은 아래주소 가시면 스케쥴과 영상이 있습니다.
Epic 1 year Steroid Transformation